2012년 9월 19일 수요일

サウナ&スパ アビネル 사우나 & 스파 아비네루


2011년에 오픈한 곳이라 시설도 깨끗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자란넷에서 저렴하게 예약했는데 원래 요금이 
1890엔이고 포인트 100을 써서 1880엔에 체크인했습니다.

특별할 때만 가능한 금액이고 보통 때는 2500엔 쯤인 거 같아요.
라커는 가방이나 작은 캐리어는 들어갈 
정도이던데 한국의 목욕탕 라커보단 큰 거 같습니다.

먹는 물은 욕탕 입구에서 레몬수를 무료로 주고 
라커룸 옆에는 인터넷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위치는 나카스 카와바타 역 근처에 있는데 골목에 이런 건물이 보이면 제대로 온 거 맞습니다. 

여기서 왼쪽을 쳐다보시면 아비네루 간판이 보이고 
그 옆의 엘리베이터로 6층 프런트에 가서 체크인하면 됩니다.

5층이 캡슐룸, 6층이 라커룸과 욕탕, 
7층은 식당과 마사지룸 등의 휴식 공간이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욕탕 문화는 몸을 깨끗이 씻고 욕탕에 
들어가는데 한국은 욕탕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씻죠. 

다음 사람을 생각하면 그리하면 안 되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일본은 욕탕 안에서도 몸을 수건으로 가리고 다닙니다. 
탕에 들어갈 땐 머리에 올리거나 옆에 두면 되더군요. 

몸을 가리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젖어도 되는 거였습니다.

오는 길에 발견한 건데 일본은 횡단보도에 사각형 말고 대각선도 있어서 
녹색불이 4개 동시에 들어오면 저 넓은 거리를 사람들이 마음대로 걸어 다닙니다.

귀찮게 횡단보도를 2번 이상 기다리는 수고를 안 해도 되니 좋은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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