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1일 일요일

처단


오래전에 죽었어야 할 악당을 본 리처는 차량 넘버를 추적하다가 FBI에게 걸리게 됩니다. 

그 후 FBI는 어떤 곳에 잠입해 달라고 리처에게 부탁하고요. 그가 본 인물이 범죄와 관계가 있다면서 말이죠. 


잠입 계획은 FBI에서 납치범 연극을 준비했으니 리처는 논리적 오류를 발견하고 보완해주기까지 합니다.

납치될뻔한 피해자를 구해줬으나 경찰에 연락하지 못하는 상황, 빨리 떠나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유도해 냅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임기응변도 뛰어나고요. 상대방의 반응을 관찰하며 말과 행동을 통해 숨기고자 하는 진실을 이끌어냅니다. 드라마와는 달리 정말 똑똑하게 묘사되네요.


스토리 내내 뭔가 잘 안 풀리면서 꼬이기만 하다가 결국 마지막이 되어서야 납치된 요원을 구해내고 악당을 해치우기는 하는데

범죄조직에 잠입한다는 작전이란 게 실패 확률이 높고 성공한다 해도 부수적인 피해가 나온다는 현실적인 씁쓸함이 남는 결말이었습니다.

2026년 10월 3일 토요일

2026년 여름꽃


노란 장미 -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 피는 노란색 장미

란타나(Lantana) - 5월의 늦봄부터 11월 초·중순까지 오랫동안 꽃을 피우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꽃의 색이 변하기에 칠변화(七變花)라고도 불린답니다.

독성이 있기에 만지면 안 된다고 하네요.

네버 고 백


드디어 버지니아에 도착하여 자신의 후임자이자 도움을 줬던 그녀를 만나려고 하니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있었고 자신에게 군대에 복귀하라고 명령을 내리며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자신은 기억에도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하면서 말이죠.


누군가가 죽었는데 그 사람이 범인으로 리처를 지목하고 사망했다는 것과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여자가 자신의 딸을 낳았다며 양육비를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변호사까지 유죄를 인정해야 감형이 된다면서 리처의 편을 들지 않기에 초반부터 불리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거대해 보이던 적이 뒤로 갈수록 작아지는 데다가 자멸해 버려서 시시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증거도 없이 이미 사망한 사람의 증언만으로 재판에 세운다는 게 가능한지 찾아보니 한국은 조건이 까다로워서 거의 불가능하고 

미국은 사망자가 곧 죽을 것이라고 명백히 인지한 상태에서 한 진술은 인정하나 증거가 없다면 기소조차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