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메이크 미


마더스 레스트(Mother's Rest)라는 특이한 이름에 끌려 한적한 마을에 내린 잭 리처

이런 이름이 붙은 연유를 알고자 박물관을 찾고 있는데 자신을 보고 동료라고 착각한 여성이 다가옵니다.


전직 FBI이자 사설탐정인 그녀는 이곳에서 동료의 흔적이 끊겼다고 말하는데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했던 리처도 누군가 자신들을 미행하는 걸 보고 깊게 파고들기 시작합니다.

인질이 있는 상황에서 연극을 통해 악당을 해치우고 그들을 구해내는 장면은 훌륭하더군요.


죽음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에 대해 한국에서는 법으로 금지하지만 미국에서는 14개 주에서 합법, 나머지 36개 주에서는 불법으로 나뉩니다. 

이에 대해 토론하는 내용이 잠시 나오더라고요. 


마지막은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수수한 느낌이었습니다.

Q - 오승호


오승호 작가의 책은 거의 다 읽어봤지만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다뤄서 저에게는 별로였던 책도 있었습니다.

굉장히 어두운 내용을 사실적으로 담아서 다큐멘터리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표지랑 옆면의 화려함에 이끌려 선택했는데 <폭탄>이 아닌 <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 쪽이어서 더 이상 읽고 싶지 않아 책을 덮었습니다.

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슬로 호시스


영국 정보기관의 좌천된 요원들이 모여든 슬라우 하우스(Slough House)

그곳에 있는 이들을 슬로 호시스(Slow Horses(느린 말들))라고 칭하는데 굉장히 부정적으로 묘사합니다.


초반부터 계속 그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늘어놓고 누가 누가 더 불행한지 우울한 이야기만 하던데 더 이상 읽고 싶어지는 마음이 안 생겨서 책을 덮었습니다.

자기 비하를 계속하는 인물들의 소개를 너무 길게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