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모든 마트를 다녀본 건 아니지만 제가 다녀본 마트를 기준으로 한다면 단연코 가장 불편했던 구조가 롯데마트 마산양덕점입니다.
일반적인 마트의 진입 방법 -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입구 에스컬레이터와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양방향이라 조금만 돌아가면 금방 나갈 수 있음. 그게 싫으면 엘리베이터를 타도 되고요.)
롯데마트 마산 양덕점 - 에스컬레이터
(입구 에스컬레이터와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음.)
일반적인 마트의 탈출 방법 -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오면 출구입니다.
롯데마트 마산 양덕점 - 에스컬레이터 외에는 탈출 방법이 없고 이걸 타고 나오면 미로처럼 온갖 옷가게를 지나가야 나올 수 있는데 입구부터 출구까지 아무리 빠르게 나오려고 해도 15~20분이 걸립니다.
정말 왜 이런 식으로 만들었는지 건축가에게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미로라면 한번 체험해보고 마니까 신기하다 이러겠지만 매일 가는 마트를 이렇게 탈출하기 어렵게 만들면 얼마나 짜증 날지 모르는 걸까요?
이걸 AI에게 사진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니 (에스컬레이터 외에는 입구와 출구가 없고 입구와 출구 사이가 15~20분 걸리는 미로 형식의 롯데마트)
퍼플렉시티 - 제일 오랫동안 생각하던데 결과물은 별로였습니다.
이러면 가로질러서 가면 금방 탈출 가능하니까 미로라는 개념이 없는데요. 옷가게라고 해도 틈 사이는 있으니까요.
제미나이 - 셋 중에서 생각하는 시간은 중간 정도.
여기도 입구와 출구가 가까운 데다가 제미나이는 에스컬레이트 외에 다른 출구까지 만들어줬네요. 시키지도 않는 것까지 엉뚱하게 만들어줍니다.
구글 AI - 생각하는 시간은 구글 AI가 가장 짧았는데 결과물은 제일 만족스럽네요.
미로처럼 만들어줬고 입구와 출구가 에스컬레이터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