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재판이 성행하고 있던 시기에 법학과 교수가 제자와 함께 마을을 방문했다가 마녀 재판을 목격하고 끼어들게 됩니다.
마녀 재판이 벌어진 이유는 여인이 다른 집의 아기를 만졌는데 죽었다던가 하는 어이없는 이유더군요. 그 당시는 위생이라는 개념도 없어서 아기의 생존율이 낮았는데 그걸 마녀라고 하다니
저 때의 마녀재판은 국가와 지방영주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민중들의 불만을 다른 데로 돌리려고 마녀라는 적을 만들어 분노를 풀게 만들었습니다.
실제로는 죄가 없는 사람들을 마녀라고 했으며 기독교는 그걸 도와줬고요.
아름다운 여성이라서 질투하여 신고하거나 잘 사는 게 배알이 꼴려서 신고하면 고문을 통해서 거짓 증언을 만들어내기에 결과는 유죄밖에 없는 상황에서
주인공은 논리만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려고 합니다.
피의자가 마녀라고 굳게 믿고 그 외에는 증언하려 하지 않는 마을 사람들과 이성적인 거 같지만 자신의 지식욕에 따르는 영주 속에서 어떤 논리를 펼치려나 싶었지만
기대했던 논리적인 장면은 안 나오더군요. 소재는 흥미로웠으나 전개가 재미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