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30일 월요일

마녀재판의 변호인


마녀 재판이 성행하고 있던 시기에 법학과 교수가 제자와 함께 마을을 방문했다가 마녀 재판을 목격하고 끼어들게 됩니다.

마녀 재판이 벌어진 이유는 여인이 다른 집의 아기를 만졌는데 죽었다던가 하는 어이없는 이유더군요. 그 당시는 위생이라는 개념도 없어서 아기의 생존율이 낮았는데 그걸 마녀라고 하다니


저 때의 마녀재판은 국가와 지방영주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민중들의 불만을 다른 데로 돌리려고 마녀라는 적을 만들어 분노를 풀게 만들었습니다. 

실제로는 죄가 없는 사람들을 마녀라고 했으며 기독교는 그걸 도와줬고요.


아름다운 여성이라서 질투하여 신고하거나 잘 사는 게 배알이 꼴려서 신고하면 고문을 통해서 거짓 증언을 만들어내기에 결과는 유죄밖에 없는 상황에서 

주인공은 논리만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려고 합니다.


피의자가 마녀라고 굳게 믿고 그 외에는 증언하려 하지 않는 마을 사람들과 이성적인 거 같지만 자신의 지식욕에 따르는 영주 속에서 어떤 논리를 펼치려나 싶었지만 

기대했던 논리적인 장면은 안 나오더군요. 소재는 흥미로웠으나 전개가 재미없었습니다.

2026년 3월 27일 금요일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2


처음 시작할 때는 느려서 예선 통과도 어려워 보였지만 완주한 왕자, 주위 분위기에 휩쓸려 달리다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달린 무사

달리는 도중 누군가의 마음을 깨닫고 헤실거리며 달리는 쌍둥이 조타와 조지,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해 달린 신동


눈길을 달리며 가족에 대한 감정을 떠올리는 유키, 애연가이자 전 육상부원으로서 마지막 달리기를 하는 니코짱, 실질적인 감독이자 주장인 하이지의 조언을 받아가며 열심히 달리는 킹

트랜스 상태에 들어가 밤하늘을 가르는 유성처럼 달리는 카케루

다리에 부상을 안고도 달리는 하이지


재능은 있지만 사정에 의해 대회에 출전 못했던 두 사람이기에 이번 대회에서 달리는 게 어떤 의미인지 더욱 잘 아는 하이지와 카케루의 마음이 서로 교차되는 순간이 좋았습니다.

2026년 3월 23일 월요일

교토, 천년의 시간을 걷다


교토의 고대를 설명해 주는 역사책인데 현대의 사진을 몇 장 끼워 넣은 식입니다. 여행기라 생각하고 이 책을 골랐다면 많이 실망할 거예요.

왜 여행기 코너에 이 책이 있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