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1일 화요일

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


빵집에서 일하게 된 주인공이 주변인물의 이상한 점을 알아차리면 굵은 글씨로 강조하고 그걸 상대방에게 말하는데 처음에는 발뺌하다가 진실을 털어놓는 형식입니다.

다만 이 과정이 매끄럽지 않고 어설픈 느낌을 주며 범인도 아닌데 추궁하는 듯한 장면이 이상하더군요.

2026년 7월 18일 토요일

마이 국가 - 호시 신이치


짧은 단편들로 이루어진 소설인데 괴이한 행운의 여신부터 인간을 도와주지 않는 로봇까지 여러 이야기가 나옵니다.

소설의 제목이자 마지막에 있는 마이 국가는 자신을 국가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갔다가 그의 생각에 전염된 이야기인데 타국에 소속된 자그마한 영토이면서 국가라고 인정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자위권(국방력)도 없고 각종 인프라(수도, 가스, 전기, 도로 등)를 일본이라는 나라에 의지하면서 뭘 보고 국가라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실제로 대만은 국가의 요소를 갖추었음에도 마지막 요건인 국제 사회의 승인을 받지 못해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설 속의 마이국은 영국의 시랜드 공국보다 국가의 요소가 부족하네요.

잠중록 외전


멀리 떨어져 있는 두 곳에서 왕온 공자가 동시에 살인을 저질렀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사라진 공자

양공공이자 황재하인 주인공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모래성과 사막이 있는 돈황(둔황)까지 갑니다.


1~4권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인물이 엮인 이야기였다면 이건 별개의 이야기로 짧지만 본편 이후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에는 사건을 하나 더 보여주면서 독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줘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