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6일 일요일

일본 현지 노포 맛집 대백과


100년 이상된 노포를 소개해주는 내용인데 일본 현지 대백과 시리즈 중에 빵이나 아이스크림에 비하면 한국과의 공통점이 적어서 읽을만한 게 적었습니다.

노포 맛집인데 대부분이 소바 아니면 가츠돈, 오므라이스로 비슷한 게 많아서 메뉴의 다양성도 부족했고요.

특이했던 가게라면 1800년대 후반에 창업한 아이치현의 마츠노야(松野屋)에서 파는 나메시(菜めし) - 시래기밥? 와 두부에 미소를 발라 구운 덴가쿠(でんがく)

1899년에 문을 열고 1960년대부터 손님에게 무료로 물과 멜론소다 한잔을 줬던 홋카이도의 후지모리(ふじもり)

팥을 끓여서 만든 따뜻한 음로인 유데아즈키(ゆであずき)를 파는 도쿄의 덴키야 홀(デンキヤホール)만 기억에 남았습니다.

2026년 7월 21일 화요일

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


빵집에서 일하게 된 주인공이 주변인물의 이상한 점을 알아차리면 굵은 글씨로 강조하고 그걸 상대방에게 말하는데 처음에는 발뺌하다가 진실을 털어놓는 형식입니다.

다만 이 과정이 매끄럽지 않고 어설픈 느낌을 주며 범인도 아닌데 추궁하는 듯한 장면이 이상하더군요.

2026년 7월 18일 토요일

마이 국가 - 호시 신이치


짧은 단편들로 이루어진 소설인데 괴이한 행운의 여신부터 인간을 도와주지 않는 로봇까지 여러 이야기가 나옵니다.

소설의 제목이자 마지막에 있는 마이 국가는 자신을 국가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갔다가 그의 생각에 전염된 이야기인데 타국에 소속된 자그마한 영토이면서 국가라고 인정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자위권(국방력)도 없고 각종 인프라(수도, 가스, 전기, 도로 등)를 일본이라는 나라에 의지하면서 뭘 보고 국가라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실제로 대만은 국가의 요소를 갖추었음에도 마지막 요건인 국제 사회의 승인을 받지 못해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설 속의 마이국은 영국의 시랜드 공국보다 국가의 요소가 부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