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보도 실수로 정부로부터 주의를 받은 방송국
살인사건 현장에 달려온 기자에게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구경꾼들과 뭐가 다르냐고 말하는 형사
특종을 얻기 위해 형사를 미행하던 기자는 피해자가 자신의 동생과 비슷한 이유로 사망했다는 이유로 정의감에 불타서 움직이지만
취재원들에게 시달리던 초등학생의 질문을 듣고 자괴감에 빠지며 수사본부의 발표로 자신들의 행동이 오보였다는 걸 알고 절망합니다.
상사의 폭주라는 변명이 있긴 하지만 검증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지 못한 건 사실이기에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려고 해도
언론 종사자는 오보를 해도 사죄하지 않는다는 불문율 때문에 더욱 괴로워합니다.
후반부는 계속해서 뒤집히는 전개가 흥미로웠고 주인공이 방송계에 던지는 이야기로 마무리되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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