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부실 채권을 회수하는 섭외부로 발령된 주인공
거기서 돈에 대한 가치관이 극단적인 선배를 만나 같이 일하게 됩니다. 돈을 갚아야 하는 사람에겐 원망받을지 모르지만 은행원으로서는 능력 있는 사람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배가 살해당하고 경찰은 그가 맡고 있던 고객들을 의심하며 주인공에게도 수사 협조를 부탁합니다.
주인공은 선배가 하던 업무를 넘겨받으며 그를 살해할만한 고객을 찾는데 하나같이 어려운 일이었죠.
대출금을 주식투자로 날려버린 사람, 경영능력도 없으면서 돈을 갚을 생각이 없는 기업의 사장, 돈을 갚으라고 하니 신도들을 통해 은행을 포위하는 사이비종교, 정치가와 조폭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고객을 직접 만나본 후 어떤 타입인지 분류한 다음에 그에 맞는 대응을 하는데 어느덧 선배와 비슷한 형식으로 일을 처리하기에 그의 별명까지 물려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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