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일 월요일

복수의 협주곡


누군가가 불특정 다수 인원을 선동하여 800통 이상의 편지를 보내는 탓에 사무실의 업무가 과부하된 상태에서 오랫동안 같이 일해왔던 사무실의 여직원이 살해 혐의로 체포됩니다.


그저 식사만 몇 번 같이 했을 뿐인 남자가 살해된 현장에서 여직원의 지문이 발견되었다는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보면 무죄임이 확실해 보였기에 주인공이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 무죄를 밝혀낼지 궁금해지더군요.


전작들에 비하면 난적이라고 할만한 상대가 부족해서 긴장감이 덜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 작가의 시리즈 중에서는 미코시바 레이지 시리즈가 가장 재밌습니다.

의뢰인을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이든 동원하여 검찰의 증거를 뒤집어버리고 법정에서 통쾌한 승리를 이끌어내는 게 이 작품의 묘미인 거 같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