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0일 수요일

표정없는 검사


피해자의 감정에 이입하여 흥분한 사무관에게 무표정한 얼굴로 검찰은 피의자의 위법 행위를 입증하고 추궁하는 곳이지, 벌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고 말하는 검사


경찰에서 넘어온 사건을 검토하던 중 증거를 직접 보고 싶어 경찰서에 가니 증거물의 일부가 사라졌으며 피의자의 알리바이가 없다고 경찰은 이야기했지만 직접 수사하니 알리바이가 나옵니다.

불시에 검찰 사무관 여럿을 동원하여 경찰서 수십 곳을 뒤진 결과 200건 이상의 증거가 분실되었고 피의자도 잘못 체포한 게 드러납니다.


자신의 조사로 인해 태풍이 불게 되었지만 검사는 묵묵히 진범을 잡기 위해 재수사를 하고 결국 잡게 됩니다.

이거 다음 작품인 표정없는 검사의 분투보다 이게 더 재밌네요.

(특히 검사는 하나하나가 독립된 사법기관이라고 말하며 상부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철저히 조사하는 부분이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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