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뢰인은 30년 전에 헤어진 어머니와 여동생입니다.
내용은 재혼한 어머니가 살인 혐의를 받고 있어 변호를 해달라는 것이며 오랜만에 만났지만 주인공은 의뢰인과 변호인의 관계로만 대화합니다.
이번에도 변호인은 승리하기 위해 의뢰인의 숨은 비밀까지 캐내려고 하는데 그럴수록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아는 게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공판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게 되며 더욱더 의뢰인인 어머니를 알 수 없게 되죠.
냉철함을 무기로 내세워 높은 승소율을 자랑하던 그가 가족이라는 의뢰인을 만날 때마다 감정적으로 변하는 것, 자신의 과거를 아는 늙은 형사가 불리한 증거를 수집 중인 게 변수가 되긴 하지만
이번에도 짜릿하게 승리를 하며 마무리되는데 독자가 무언가를 착각하게끔 장치를 해둔 게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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