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崎 かすていらサイダー란 것도 있는데 먹어본 사람의 말로는 괜찮다고 하네요.
여행 내내 이거 사려고 생각했는데 어디서 파는지 몰라서 사지 못했답니다.
온라인 말고 오프라인에서는 팔지 않는 건가요?
http://item.rakuten.co.jp/nakae/4964621170428/
나가사키 가기 전에 명물이 뭔지 검색하고 갔는데 저에겐 나가사키를 둘러볼
시간이 많지 않았고 관광지를 가느라 음식점을 둘러볼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곳이 없나 찾던 중에 아뮤플라자를 발견했습니다.
http://www.amu-n.co.jp/
나가사키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카스테라에 카쿠니만쥬,
복숭아 카스테라 등의 분점이 다행히 여기에 다 있더라고요.
LUPICIA - 6월 28일부터 여름 복주머니도 발매 중인데 없어질 때까지 판매한답니다.
저는 나가사키 한정인 びぃどろ(Vidro), かすてぃりぁ(Castella)를 샀습니다.
루피시아 홈페이지에는 없는데 다른 기사에 있다는 정보를 얻고 나가사키에
가면 꼭 살 거로 생각했죠. 2개를 틴 세트로 묶어서 파는데 2040엔입니다.
文明堂 - 점포가 많더군요. 아뮤플라자 1층에도 있고, 버스센타
옆에도 있고, 제가 묵었던 호텔 근처에도 있고, 꽤 유명한 가게인가 봅니다.
http://www.bunmeido.ne.jp/
文明堂의 본점은 오하토역 근처에 있습니다.
사거리에 있고 바로 보일 정도로 큰데 원래는 여기 가려던 게
아니고 다른데 가려다가 전통적인 건물이 보여서 들어간 거랍니다.
5개 735엔짜리를 샀고 집에 와서 먹어보니 맛있더군요.
카스테라 밑부분에는 특이하게 큐브 슈가가 깔렸습니다.
제 동생과 어머니의 느낌은 달다. 라네요. 다른 카스테라보다는 단 듯.
岩崎本舗 - 두꺼운 삼겹살을 넣은 만두를 파는 곳.
이것도 여기 명물로 점포가 여러 군데에 있습니다.
랜턴 축제에서 처음 봤는데 그때는 배가 부른 상태라 그냥 넘어갔죠.
축제에선 니쿠 만쥬にく まんじゅう라고 부르더니 원래 명칭은
角煮まんじゅう였네요. 가게 점원이 잘못 알았던 건가요?
角煮まんじゅう 西浜町店은 신치중화거리 입구에 있으니 관광객이 들르기
쉽고 아뮤플라자에도 분점이 있으니 시간이 없는 분은 거기에서 살 수 있습니다.
http://www.0806.jp/kakuni.html
福砂屋 - 여기의 카스테라도 유명한데 전 文明堂 본점에서 샀습니다.
정보를 조사할 때에는 文明堂보다 福砂屋를 추천하던데 몸이 피곤하니
그런 건 잊어버리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눈에 뜨이는 곳에서 샀습니다.
http://www.castella.co.jp/castella/castell3.shtml
홈페이지에서 가면 장인의 숙련된 손기술로
만들어서 맛있다고 영상까지 보여줍니다.
福砂屋의 본점 옆에는 이런 경찰서도 있는데 예전에 길 헤매다가 본 곳이네요.
경찰서 이름은 長崎警察署 丸山町交番이고 바로 옆에 福砂屋가 있습니다.
신기한 경찰서라고 생각했는데 옆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역시 여행은
미리 조사해보고 가야해요. 알았으면 저번 여행에서 먹어보는 건데 말입니다.
白水堂 - 나가사키현의 전통과자로 桃カステラ가 있는데
복숭아 모양의 아이싱이 뿌려져 있는 카스테라인 듯.
http://www.momokasutera.com/
유래는 중국에서 복숭아가 장수의 상징이었고 중국 문화가 있었던
나가사키에서 카스테라 + 복숭아가 자연스레 만들어졌다는 걸까요?
이것 역시 아뮤플라자 1층에 있습니다.
万月堂를 추천하는 분도 있던데 나가사키역에서 너무 멀어서 패스했습니다.
아뮤플라자에 있는 건 아니지만 田中旭栄堂의 栗饅頭도 나가사키의 명물
이라던데 메이지 31년에 밤을 넣고 만들기 시작한게 지금까지 이어져왔답니다.
저는 밤은 좋아하지 않는지라 패스. 관심있는 분은 가보세요.
아뮤플라자 1층에는 SEIYU라고 한국으로 치면 이마트 같은 곳이 있는데 싸고 종류도 많습니다.
후쿠오카에 있던 다이소보다 물건이 더 싸서 이런 천국이! 우리집 옆에도 이런 거 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실컷 구경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닭튀김을 팔던 코너가 좋았습니다.
편의점에 봤던 1인용 샐러드도 여기가 훨씬 많고 맛있더군요.
한국이라면 병으로 팔았을 사케를 종이팩에 담아서 팔았고
가리가리군은 1개 56엔. 평범한 소다맛이었지만
일본의 문화에 자주 나와서 꼭 한번은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바나나가 1송이에 95엔! 정확하게 말하면 1송이가 아닌 반송이라는 느낌이었지만.
컵라멘과 작은 과일 통조림이 85엔에 미네랄 워터 작은 게 37엔. 닛신의 스프누들도 개당 85엔!
정말 여기서 왕창 사고 싶었지만 아직 여행 일정도 남아있고 짐이 무거워서 포기했답니다.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거나 포장에 작은 훼손이 있을 때에
가격 할인해서 파는 곳에 뭔가 특이한 떡이 있었습니다.
이거 떡 맞나요? 물컹물컹해보이는 음식과 콩가루 같은게 같이
들어있었습니다. 살까말까 하다가 맛이 없으면 어쩌나 싶어서 안 샀지만요.
오오우라 천주당 근처에서 비파 제리는 봤지만, 비파는
없었기에 여기서도 물어봤는데 그건 없다네요. 제철이 아닌가요?
생과일은 없는 대신에 비파로 만든 젤리나 과자는 많았습니다.
마트를 한창 구경하던 중에는 제가 알던 음악도 흘러나오던데 뭔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사이코패스의 오프닝! 가수 이름이 Nothing's Carved In Stone였습니다.
평소에 듣던 음악이 흘러나오니 여기가 일본이란 걸 실감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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