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유산균이 장에 좋다고 그래서 한번 만들었다가
겨울에는 잘 안 되어서 잊고 있었는데 여름이라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유산균이 활동하기 좋은 조건은 30~40도니 여름에는 뚜껑 덮고 가만히
놔두어도 8~10시간 후에는 우유가 탱탱해지면서 요구르트로 변하죠.
겨울에는 밥통으로 보온하면 됩니다. 다만 너무 뜨거우면
유산균이 죽기에 밥통 온도를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저는 아침에 우유 1리터에 유산균 음료(보통 1개 천원쯤) 넣고
휘휘 저어서 방안에 놔두었다가 저녁에 확인하면 완성되어있더군요.
이걸 냉장고에 넣고 나중에 먹으면 됩니다. 더 먹고 싶을 때는
다른 그릇에 우유 넣고 완성된 요구르트 덩어리를 조금 넣으면 되죠.
처음에는 유산균 음료 때문에 약간의 단맛이 나던 요구르트도 반복해서
만들다 보면 나중에는 단맛은 사라지고 약간의 신맛만 나는 음식이 됩니다.
우유만 있으면 계속 만들어내는 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산균이 장에 안 좋다는 글을 봐서 이제는 조절하려고 해요.
음식으로 섭취해봤자 장에 가기 전에 위에서 다 죽어버리고
우유나 유산균을 장기 섭취한 사람의 장이 안 좋아졌다는 글이 있어서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61121401003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gnamhs&logNo=120111933216&viewDate=¤tPage=1&listtyp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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