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에서 제일 큰 번화가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광지이기도 한데
이름이 천문관인 이유는 에도 시대의 사츠마 번주인 시마즈 시게히데 島津重豪 가
천체 관측과 달력의 연구 시설로서 메이지칸 明時館 을 건설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텐몬칸에는 여러 종류의 거리가 있는데 저는 가카시요코초 菓々子横丁
라고 과자를 많이 파는 곳에 가봤는데 밖에서부터 과자 냄새가 솔솔 난답니다.
http://www.jokiya.co.jp/shop/02.htm
약 50 미터 길이의 거리에는 70 년전 목조 주택이 있고 화과자와
양과자, 막과자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찻집과 다락방 갤러리가 있습니다.
영업 시간 [1층] 8:30 ~ 21:30 (연휴 이외의 날 공휴일은 8:30 ~ 21:00)
[2층 찻집] 10:00 ~ 20:30 (20:00 OS)
여기 가기 전에 미리 알아보니 가고시마의 전통적인 과자로
카루칸 かるかん 이 있는데 쌀가루와 마를 넣어서 쪘다고 하네요.
330년의 전통을 지닌 과자로 참마의 은은한 향과 자연스러운 달콤함을
즐긴다는데 한국의 과자와 비교한다면 술빵인데 안에 팥이 들어있어요.
사이고동 西郷どん - 70엔짜리 도너츠, 구운 도너츠인 거 같은데 부드러워요.
사츠마단샤쿠 薩摩男爵 - 타네가시마의 특산품인 보라색 고구마,
황금 고구마, 베니하야토 紅隼人 감자를 사용하여 만든 양갱입니다.
가고시마의 특산품인 고구마를 여러 종류로 먹어볼 수 있을 거 같아서 선택했어요.
황금색 - 고구마! 일반 고구마보다 단 걸 보니 설탕을 넣은 듯.
홍색 - 고구마맛은 안나는데 이게 베니하야토의 맛인가요?
보라색 - 보라색 고구마인데 황금 고구마보다는 고구마 느낌이 약합니다.
제 입맛에는 황금색이 제일 맛있었어요.
그 외에 다른 과자들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www.jokiya.co.jp/sweets/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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