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9일 수요일

니시테츠 호텔 구루메 상품권

グランカフェ (Grand cafe) - 1969 년에 개업한 니시테츠 그랜드
호텔의 1층에 위치한 식당으로 후쿠오카 지역에선 유명한 거 같습니다.

니시테츠 후쿠오카 역에서 가까운 곳이라서 접근성도 좋아요.

위치 https://plus.google.com/112649872299276473029/about?hl=ko


식사 시간은 디너도 있지만 런치에 먹는 게
더 저렴할 거 같아서 낮에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런치 시간 11:30~14:30(OS/14:00) , 어른 2,000 엔


안에 들어가면 메인 요리를 하나 선택해야 하는데 기간마다 요리가
달라지니 아래의 니시테츠 그랜드 호텔 사이트에서 메뉴가 뭔지 미리 확인하세요.

http://www.grand-h.jp/restaurant/grancafe/index.php
1월에 하는 건 오아시스 런치 뷔페로 메인 요리는 5가지가 있는데 저는
소 볼살 레드 와인 조림 그랜드 클래식 牛ほほ肉の赤ワイン煮込み グランドクラシック

을 선택했습니다. 소 볼살이라는 부위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요.
주문하고 얼마 안 되어서 나왔는데 아주 부드러워서
포크와 나이프가 필요가 없을 정도로 쉽게 찢어지더군요.

입속에 넣으니 몇 번 씹지 않아도 넘어갑니다.
소 볼살이란 게 이런 맛이군요. 처음 먹어보는데 괜찮네요.
케이크도 부드럽고 적당히 달아서 맛있었어요.

초코라던가 라즈베리 소스라던가 좋았고 촉촉해서 입속으로 계속
넘어가네요. 케이크는 다 먹으면 다른 종류로 바뀌니까 하나씩 맛보면 됩니다.
차는 티백이 7가지에 La Perruche 설탕도 있는데 일본에서도 이게 인기가 있군요.
한국에서도 밀크티에 꼭 넣는 설탕으로 일반 설탕보다 단맛이 덜해서 저도 좋아합니다.

Green Tea 라는 티백은 뒤에 니시테츠 그룹이라고
되어있던데 니시테츠에서 차 유통도 하나요?


메뉴 가짓수만 보면 샐러드바인데 호텔급 메인 메뉴가 있으니 뷔페라는
느낌입니다. 한국에선 이 정도 먹으려면 3만원 정도 내야하는데 2천엔이라니!

한국에 있으면 한달에 한번은 갈 거 같네요.
Trans Blue(トランス ブルー)-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17층에 위치한 식당으로
후쿠오카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게 좋고 텐진역 근처라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밤에는 텐진의 야경을 즐길 수 있기에 디너 타임에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니시테츠 후쿠오카 역 뒤에 있는 호텔로 가까워요.

위치 https://plus.google.com/111618759967082784492/about?gl=kr&hl=ko


런치 시간 11:30 ~ 14:30 (14:00), 가격 어른 2,100 엔

http://www.solaria-h.jp/restaurant/trans/

창밖으로는 후쿠오카의 바다도 보이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노코노시마와 시카노시마가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뷔페에 가면 먼저 과일이 뭐가 있는지 살펴보는데
여긴 파인애플, 오렌지, 자몽, 레몬, 포도 등이 있습니다.

뷔페에 가서 과일을 많이 먹는 저로서는 이정도면 만족이에요.
샐러드 종류도 많았는데 연어랑 다른 생선이 들어간 종류가 많았어요.
스파게티와 이름을 모르는 요리도 많았습니다. (일어를 읽을 줄 몰라서요.)
그리고 여기도 케이크가 많았는데 모양도 예쁘지만 부드럽고 맛있어요~
차는 벌크 티백으로 된 향 홍차가 5가지
Ringtons Tea 도 있었습니다. http://www.ringtons-japan.jp/

예전에 한번 마셨던 영국 브랜드인데 1907년에
사무엘 스미스에 의해 설립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져 온 곳입니다.

그때는 과일차로 마셨는데 이번에는 클래식으로 만나게 되네요.
Cuppas - Cuppa 가 차 한잔이라는 뜻으로 머그컵 한잔 분량의 홍차라는 의미입니다.

밀크티 용으로 나온 홍차로 Ringtons Tea 의 비법으로 블렌딩했는데
찻잎의 원산지는 인도,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부룬디, 말라위라고 하네요.

저는 아삼 느낌이 나기에 인도 쪽 홍차라고 생각했는데 아프리카 홍차도 들어갔군요.
Earl Grey - 베르가못의 느낌이 약하기에 벌크라서 향이 날아갔나 싶었는데
원래 은은하게 느껴지도록 만든 홍차라고 합니다. 천연 베르가못 향이 들어갔다네요.

찻잎은 케냐의 Nandi Hills 라고 합니다. Cuppas 처럼 이것도 밀크티로 마시면 맛있다고 해요.

UCC 霧の紅茶 의 블루베리, 얼그레이, 애플과 셀레셜 시즈닝스의
과일차도 있으니 카페인이 걱정이신 분은 과일차를 드세요.
마지막은 아이스크림인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방문한 후의 느낌은 Trans Blue 는 또 가고 싶습니다!
계산 후에 스탬프도 찍어주시던데 이거 언제 다 채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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