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0일 일요일

테미스의 검


살인사건으로 체포된 피의자

범행 현장에서 지문이 나왔기에 경찰은 피의자가 살인했다고 여기지만 그는 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계속되는 폭력과 강압적인 취조에도 버티던 피의자였지만 결국 경찰의 속임수에 거짓 자백을 하게 되고 법정에서도 불리한 판결을 받아 교도소에서 자살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5년 후 주인공은 다른 살인 사건을 쫓다가 이 범인이 과거의 사건에도 연결되어 있다는 걸 깨닫고 진실을 밝히려 하지만 경찰들은 주인공을 협박하고 증거를 은폐하려 하죠.

원죄를 폭로하려는 경찰관과 사형 판결을 내린 후 고민하는 재판관

피해자보다는 가해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시스템에 분노하는 피해자의 가족들


2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후 살인범이 출소되자마자 살해당하고 주인공은 그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찾아내어 폭로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법과 질서를 공정히 지키는 테미스라고 할 수 있네요.

2023년 12월 9일 토요일

디오게네스 변주곡


파랑을 엿보는 파랑 - 겉으로는 평범한 사람을 연기하지만 집에서는 다른 이의 블로그를 보며 개인 정보를 수집하거나 다크웹에 들락거리는 주인공.

그러다가 살해 계획을 다크웹에 올리고 실행하는데 치밀한 준비로 인해 경찰들도 진상을 파악하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살인범의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바로 독자가 무언가를 착각했다는 걸 깨닫게 하네요.


시간이 곧 금 - 시간을 파는 사람과 시간을 사는 사람이 각자 어떤 인생을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추리소설가의 등단 살인 - 추리 소설가가 되기 위해서 살인을 해봐야 한다는 편집자의 조언에 따라 소설에 나올법한 밀실 살인을 만드는 작가.


커피와 담배 - 커피와 담배의 위치가 뒤바뀐 세계로 떨어진 주인공. 이 작가의 다른 이야기와 비슷하게 흘러가서인지 왠지 예상이 되더군요.


숨어 있는 X - 어느 강좌에서 숨어있는 X를 찾는다면 A학점을 주겠다는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추리게임을 시작합니다.


단편집이라 이것저것 섞여있는데 괜찮은 것도 있지만 아닌 것도 많아서 작가의 다른 책에 비하면 별로였습니다.

2023년 12월 8일 금요일

청춘치과 22번째 방문기

턱뼈도 회복되었고 근육도 심한 건 아니지만 이갈이 때문에 장치를 끼는 중인데 3개월 만에 방문한 거 치고는 여전히 이를 많이 간다. 

처음에 저보다 이를 심하게 가는 분도 나중에는 줄어들었다.

턱에 힘을 빼는 동작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것보다 횟수가 중요하다고 자주 하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스플린트 조정 후에 치위생사 분에게 물으니 저보다 오래 다닌 분도 있긴 하지만 1년 만에 장치를 뺀 분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분들은 물리치료 할 때도 턱에 힘 빼는 동작이 자연스럽다고 정말 자주자주 힘 빼는 걸 하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네요. 


지방에서 서울 올라가는 것도 힘든데 이갈이가 안 나으니 지방 병원으로 옮길까 하다가 나으신 분들 이야기를 들으니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