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점에 찾아온 손님이 오래된 잡지에 실린 소설을 찾아달라고 해서 찾아줍니다.
그런데 의뢰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사실 소설은 5편이었으며 아버지가 남겨준 유품에 소설의 결말만이 적힌 문장이 있어 나머지 소설도 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
단서를 통해 찾을 때마다 발견되는 소설은 리들 스토리라고 하는데 제가 아는 열린 결말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열린 결말은 어느 정도 결말을 지은 상태에서 뒷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데
여기에 나오는 리들 스토리는 중간에 툭 끊깁니다. 나중에 의뢰인이 공개한 결말을 봐도 개운치 않았고요.
마지막까지 봐도 애매함이 남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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