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빵, 지역의 특색이 살아있는 빵을 소개하는데
화려하진 않지만 지금도 팔리는 이유를 알 거 같은 빵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단팥빵은 여전히 인기가 많으니까요.
쓰루야빵(つるやパン)의 사라다빵(サラダパン) - 마요네즈에 버무린 단무지가 들어간 빵
반데롤(バンデロール)의 놋포빵(のっぽパン) - 34cm라는 기다란 빵 안에 크림을 채운 빵
난포빵(なんぽうパン)의 바라빵(バラパン) - 식빵을 길게 만들어 가운데에 크림을 넣은 장미빵
오카와빵(オーカワパン)의 코히산도(コーヒーサンド) - 진한 커피크림이 발린 빵
료유빵(リョーユーパン)의 카스테라산도(カステラサンド) - 카스텔라에 색색의 웨하스를 붙인 빵
빵아키모토(パン・アキモト)의 빵캔(パンの缶詰) - 통조림 안에 들어있는 빵. 보존기한이 깁니다.
후지제빵(富士製パン)의 요캉빵(ようかんぱん) - 양갱을 바른 빵
양갱을 코팅한 양갱빵, 이건 일본에만 있을 거 같은데 처음에는 초콜릿을 바른 건 줄 알았습니다.
카스텔라 사이에 양갱을 넣은 삼각형 모양의 시베리아(シベリア)라는 빵과
녹색의 양갱을 바른 비취빵(ヒスイパン)도 있습니다. 시미즈제빵(清水製パン)
후루카와제과(古川製菓)의 미소빵(みそぱん) - 된장이야 우리에게도 친숙한 맛이니 빵에도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야마구치제과점(山口製菓店)의 앙도나츠(アンドーナツ) - 단팥빵을 튀긴 건데 맛있는 걸 튀겼으니 더 맛있겠죠.
풀만베이커리(プルマンベーカリー)의 단샤쿠카레빵(男爵カレーパン) - 홋카이도의 남작이라는 감자가 들어간 카레빵
오기로빵(オギロパン)의 샤리샤리빵(しゃりしゃりパン) - 버터크림에 설탕을 섞어 사각사각 거리는 식감을 느끼게 해주는 빵인데 샤니의 땅콩크림샌드와 비슷합니다. 저는 좋아하지 않지만요.
이외에도 특이한 빵이 있는데
사와야식품(さわや食品)의 다시마빵(昆布パン) - 한국에서는 다시마를 국물 내는 용도로만 쓰는데 이걸 빵에도 넣어먹네요.
산케이(三桂)의 와카메산도(わかめサンド) - 우리나라에서도 반찬으로 자주 먹는 줄기미역이 들어갔으니 꽤 익숙한 맛일 거 같습니다.
도요켄(東洋軒)의 블랙카레빵(ブラックカレーパン) - 검은색 카레라니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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