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괴롭힘으로 상담해 온 학생에게 교사인 자신이 해결해 주겠다고 했지만 사건을 조용히 묻으라는 교장으로 인해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 그에게 자신의 딸이 집단 괴롭힘으로 자살 시도를 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그 학교에 찾아갔지만 거기서도 사건을 은폐하려고만 합니다.
교사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해도 아버지로서는 분노하기에 경찰에 정식으로 신고하려는 와중에 기자가 찾아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합니다.
그 후 벌어지는 살인사건으로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이 뒤바뀌고 주인공은 당연히 가족을 믿으려 하지만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행동에 의심을 감출 수 없습니다.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언론의 공격에 피폐해지는 정신과 가족이 숨기고 있는 비밀 때문에 어떤 식으로 사건이 해결되든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 괴로워하게 되고요.
흡입력이 있는 전개라 볼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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