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부터 위스키 병을 들고 공원에서 술을 마시던 사람이 폭탄 테러 사건을 목격하고 사고 현장에서 어린아이를 구한 후 집으로 와서 흔적을 지웁니다.
자신은 범인이 아니지만 경찰에게 의심받을 만한 이유가 있기에 누명을 쓰지 않기 위해서라도 진범을 잡으려고 하죠.
그러다가 1960년대의 학생 운동과 시위가 나오는데 흥미가 생기지 않아서 꽤 읽기 힘들었습니다. 과거의 사건이 현재의 사건과 관련 있어서 나오는 거겠지만 지루하더군요.
이야기는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며 자신이 가진 지식으로 진실에 접근하는데 경찰은 간접적으로만 등장합니다.
다 읽고 난 느낌은 과거에서 시작된 미치광이의 이야기이며 찝찝함이 남는 결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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