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4일 토요일

당나라 퇴마사


벽화에서 그림의 한 부분이 사라질 때마다 누군가가 살해당하는 기묘한 사건,

꿈에서 겪었던 일을 현실에서 다시 겪는 이상한 사건, 여기에 중국의 도술과 페르시아의 환술이 더해져서 처음에는 흥미로웠으나

뒤로 갈수록 사건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꼬이기만 하니 점점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다른 책을 예로 들자면 길이가 다른 3개의 실을 준비해 놓고 짧은 것부터 마무리하면서 독자의 흥미가 끊어지질 않게 하는데

당나라 퇴마사는 1개의 실로 풀릴 듯이 전개하다가 꼬고 다시 풀 거 같이 하다가 또 꼬아버리는 식이라서 읽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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