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4일 화요일

스즈메의 문단속


이 작품의 주인공인 스즈메가 문을 닫는 자를 만나면서 그 일을 도와주게 되고 일시적으로 이어받기까지 하는데

상당히 적극적이네요.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달려 나가면서 갑자기 전국 여행을 하게 되니까요.


일본의 서쪽 끝에서 동쪽으로 대이동 하며 문을 닫고 그 과정에서 여러 인물을 만나면서 스즈메가 성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문을 닫지 못했을 때 일어나는 현상은 작가가 예전에 경험했던 현실을 바탕으로 썼다고 하네요.


영화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소설로만 읽어봤을 때는 <너의 이름은> 만큼의 감동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문을 닫는 자를 스즈메가 그토록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한 묘사도 부족했던 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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