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8일 토요일

민왕 - 정치꾼 총리와 바보 아들


총리가 될 정도로 능력 있는 아버지와 발표문도 제대로 못 읽을 정도로 무능한 아들이 서로 바뀌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몸이 바뀌는 이야기는 지금껏 많았지만 정치와 관련된 부분은 신선해서 흥미로웠습니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코미디에 집중하는 느낌이 강하여 재미있게 읽었는데

일본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아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아버지의 모습으로 말하고 그런 아들을 바라보며 올바른 정치인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가는 아버지가 나옵니다.

판타지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작가 본인이 말하듯 엔터테인먼트 소설로 즐기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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