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스모 스티커라는 독특한 소재가 나오기에 흥미가 생겼는데 등장인물 소개 후 바로 주인공의 과거가 나와서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거기다가 스모 스티커 사건은 해결되지도 않고 다른 사건을 추리하나 싶더니 아포칼립스적 미래를 보여주면서 마무리됩니다. (추리가 아니라 다른 장르의 소설이었나요?)
2권
1권에서 추리는 끝내지도 않고 갑자기 아포칼립스적 미래가 나오면서 독자의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려놓고 이게 뭘까요.
일본에서도 소설에 나온 것과 비슷한 사건이 있긴 했지만 21세기에 국가를 뒤엎을 정도로 커다란 규모의 사건은 없었기에 억지스러운 전개라고 느껴졌습니다.
3권
경찰이 주인공을 싫어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 걸 보고 2권에서 국가적 사건을 해결한 영웅을 이렇게 푸대접해도 되나? 싶었습니다.
1~2권과 공통점이 있다면 악당이 사건을 일으키는 방식이 억지스럽다는 겁니다.
재고 떨이하려고 국가 전복을 일으킨다? 음반 판매하려고 생화학 테러를 일으킨다? 악당도 이상하지만 주인공의 추리도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던 특정 범죄 사이트에 대해서는 얼렁뚱땅 넘어가버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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