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5일 화요일

피어클리벤의 금화 1


너를 먹겠다고 선언하는 용과 먹히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는 인간의 대화로 시작되며 이윽고 영지 상황과 부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자신의 전략적 가치에 대해 인간에게 설명하는 용을 보면서 용의 탈을 쓴 인간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던데 인간과 개미 정도로 차이가 나는 종족이 저런 관점을 가지기 어려울 거 같아서요.


집으로 돌아가다가 이번에는 고블린에게 납치당하는 주인공

고블린들이 금속제 무기를 들고 군대처럼 움직이며 보법을 논하고 나중에는 영주랑 교섭까지 하는 장면은 그렇다 치더라도


고블린이랑 용, 그리고 인간의 언어가 같다는 부분에서 놀랐습니다. 인간도 지역에 따라 언어가 다른데 서로 다른 종족이 말이 통할 리가 싶었지만

일단 이 세계관에선 고블린과 인간이 대화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우방도 되는 거 같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한 종족이 이야기하는 설화를 보며 커다란 뼈대를 미리 준비해 놓고 이야기를 펼쳐나간다는 생각이 들었고

용병단원이자 치안관의 조언에 따른 후반부 전개가 꽤나 흥미로워서 다음 권이 궁금해지더군요.

2025년 2월 21일 금요일

홈플러스 야채 크래커


2024년 12월 17일인가 나왔고 3990원짜리를 할인하여 처음부터 1990원에 판매.

다음 주에는 원래 가격대로 3990원에 팔다가 그 뒤로는 홈페이지에서 삭제되어서 이제 안 파나 싶었는데


2025년 2월 21일에 가니까 1990원에 팔고 있네요. 플레인 크래커랑 대파 크래커 2종류지만 저는 대파가 더 좋습니다. 달지 않고 대파향이 나는 게 괜찮더라고요.

2달은 품절이었던 거 같은데 수입이 잘 안 된 걸까요?

2025년 2월 19일 수요일

스키마와라시


산타라는 동생과 여덟 살 위인 형과의 대화에서 처음 등장한 스키마와라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억에 깃드는 존재라고 합니다. 

그 뒤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하다가 조금씩 등장하죠. 


주인공은 오래된 물건에서 나타나는 이미지를 볼 수 있는데

어떤 호텔에서 쓰였던 타일을 재가공한 물건들에서 매번 다른 풍경을 보다가 지금은 안 계신 부모님의 모습까지 보게 됩니다.


타일이 재사용된 곳에 대해 알아보는 도중에 그 호텔과 부모님이 관계된 건축물까지 가게 되면서 새로운 인연도 만나게 되고요.

두 형제의 신기한 체험이라는 이라는 생각만 들었을 뿐 감동받거나 재밌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