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히포크라테스 우울


이번에는 커렉터(교정자)라는 인물이 이상한 내용의 글을 경찰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법의학 팀이 움직이는 내용입니다.

커렉터가 대상자를 암시하는 글을 올리면 누군지 찾아내어 부검을 하고 진실을 밝혀내는 건데 그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는 알 수 없었죠.


사건 중에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발견되어 재수사를 결정하지만 시신이 이미 화장되어 부검을 할 수 없는 것도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성장한 주인공의 결단이 돋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여러 인물들이 법의학 팀으로 활약하는 내용이지만

미쓰자키 교수의 카리스마와 인맥, 실력 등이 너무 강한 탓에 다른 인물들이 묻힌다는 느낌이라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히포크라테스 선서


주인공은 의대 졸업 후 임상 경험을 쌓기 위해 여러 과를 전전하다가 법의학과로 왔는데 특이한 질문을 하는 조교수와 까다로운 교수, 그리고 이상한 형사와 엮이게 됩니다.


내용은 억울한 자가 생기지 않도록 법의학 팀이 진실을 파헤친다는 건데

산 자와 죽은 자를 동일하게 대하며 부정을 저지른 자에게 호통치는 미쓰자키 교수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런 교수에게 영향을 받아 주인공이 변해가는 장면도 보기 좋았고요.


(검색해 보니 일본도 그렇지만 한국도 법의학과가 제일 인기 없는 분야라고 합니다.

의사 자격증을 딴 후에 법의학을 따로 공부해야 하고 돈이 적으니 하려는 사람이 엄청 적다고 하네요.)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악덕의 윤무곡 - 나카야마 시치리


이번 의뢰인은 30년 전에 헤어진 어머니와 여동생입니다.

내용은 재혼한 어머니가 살인 혐의를 받고 있어 변호를 해달라는 것이며 오랜만에 만났지만 주인공은 의뢰인과 변호인의 관계로만 대화합니다.


이번에도 변호인은 승리하기 위해 의뢰인의 숨은 비밀까지 캐내려고 하는데 그럴수록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아는 게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공판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게 되며 더욱더 의뢰인인 어머니를 알 수 없게 되죠.


냉철함을 무기로 내세워 높은 승소율을 자랑하던 그가 가족이라는 의뢰인을 만날 때마다 감정적으로 변하는 것, 자신의 과거를 아는 늙은 형사가 불리한 증거를 수집 중인 게 변수가 되긴 하지만

이번에도 짜릿하게 승리를 하며 마무리되는데 독자가 무언가를 착각하게끔 장치를 해둔 게 인상 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