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는 응급환자, 낮에는 일반환자를 진료하며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주인공은 항상 나쓰메 소세키의 풀베개라는 책을 들고 다니기에 괴짜라고도 불립니다.
주인공이 근무하는 혼죠 병원은 누구나 언제든지 진찰받을 수 있는 병원이란 모토 아래 (24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문을 여는데
나중에는 자기 몸을 돌보지 못한 의사가 쓰러지거나 가족과 환자 둘 중에 고민하는 의사도 나옵니다.
혼죠 병원의 이념대로 지방의 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면 24시간, 365일, 연중무휴처럼 무리하게 하는 것보다는 다른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요?
가뜩이나 의사 수가 부족한 지방 병원에서 쉬는 날도 없이 진료하면 주인공 같은 괴짜가 아닌 이상 누가 올까 싶어서요.
주인공만 해도 30시간 이상 연속 근무를 자주 하는데 부인이 이해심이 많은 편이라 다행이지. 아니었다면 힘들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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