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텔레비전에 보고 알게 되었는데 맛이 궁금해서
주문해봤습니다. 순무 + 양배추라기에 위에도 좋을 거 같아서요.
겉은 보라색이고 안을 잘라보면 하얀색입니다.
제가 콜라비를 검색했을 때 하나같이 단맛을 강조하기에
대체 얼마나 단지 궁금해서 오자마자 먹어봤습니다.
먹어본 느낌은 야채의 단맛입니다. 과일의 단맛이 아니에요.
야채를 먹었는데 단맛이 살짝 있네. 이 정도입니다.
그리고 양배추 맛에 식감은 무입니다. 딱딱해요.
양배추보다 딱딱해서 이걸 샐러드로 먹기도
어렵고 어떤 방법으로 먹을지 고민입니다.
콜라비 요리로 검색해도 깍두기나 피클처럼 무와 비슷한 조리법이라서요.
저는 무를 기대한 게 아니고 양배추와 과일을 기대했는데 실망입니다.
2013년 12월 25일 수요일
2013년 12월 23일 월요일
Nishitetsu gift
5번의 일본 여행 중에 이번까지 합치면 큐슈만 4번째 여행이네요.
처음 갔던 곳은 다카야마라는 마을로 飛騨高山の古い町並み 이곳을 방문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작품과 연결해서 감상하느라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2번째부터는 타카미야 하루카 상의 블로그 때문에 정보를 얻게
되었고 인연이 닿아서 큐슈로만 여러 번이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벤트를 한다는 걸 알고 여행 계획서를 작성 후 제출했는데 당첨이
되었네요. 이번에도 큐슈 여행의 기회를 주신 니시테츠에 감사를 표합니다. ^^
SUNQ패스 전큐슈 4일권 - 이때까지 북부큐슈 3일권만
이용해보다가 녹색의 전큐슈 4일권은 처음 받아봅니다.
이게 있으면 카고시마나 미야자키 등의 남큐슈에도 가볼 수가 있는 거군요.
SUNQ패스의 구매 안내는 이 주소를 참고하세요.
http://blog.daum.net/nnr_haruka/1037
산큐패스 안내문은 한글로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일본어로
볼 때보다 좋습니다. 역시 한글로 된 게 한국인이 보기에 편하죠.
SUNQ패스로 이용 가능한 노선과 운행 간격, 소요 시간이 나옵니다.
(예약은 라쿠버스나 현지에서 가능.)
http://www.atbus-de.com/
제가 이번에 방문할 미야자키현과 카고시마현의 간략한 정보와 버스 승강장도 나옵니다.
자기가 가는 관광지가 몇 번 승강장에서 타야 하는지도 나와 있으니 읽어보면 좋아요.
미야자키현과 카고시마현에서 SUNQ패스를 이용하면 할인이 가능한 관광명소도
알려주는데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이나 쇼센큐 온천도 할인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현재 남아있는 큐슈의 야간 버스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카고시마를 왕복하는 사쿠라마지호와
오이타에서 카고시마를 왕복하는 트로피칼호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니시테츠 전철 1일 기행(식사, 온천 포함) 티켓 - 전철 왕복 승차권, 치쿠시노 온천
'아만디' 입욕권, 타올, 요리 할인 쿠폰이 포함된 상품인데 텐진역 2층에서 교환 가능합니다.
구매도 텐진역에서 할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nnr_haruka/156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숙박 우대권 3매와
니시테츠 인, 전 호텔 공통 숙박 우대권 2매.
니시테츠 호텔에서 숙박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입니다.
할인 금액과 호텔 위치 등의 정보가 나와 있는데
큐슈에 오래 머물고자 하는 분에게 유용할 거 같습니다.
니시테츠 호텔 구루메 상품권 - 니시테츠 그랜드 호텔,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에서
런치나 디너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인데 제가 뷔페를 좋아해서 기대가 됩니다.
안내문에 보면 뷔페의 위치와 런치, 디너의 시간도 간략하게
나와 있는데 저는 시간이 된다면 2군데 다 방문하려고 합니다.
숙박 초대권 <싱글룸 1실 1박> - 니시테츠의 호텔에 하루 묵을 수 있는
숙박권으로 가능하면 조식을 주는 니시테츠 인 텐진에 묵으려고 합니다.
숙박 예약은 일찍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텐진이랑 후쿠오카 2군데에 묵어봤는데
시설은 후쿠오카가 더 좋았고 텐진은 아침을 주는 게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종 상품들이 들어있던 파일철, 저번에는 타카미야 하루카
상의 얼굴이 찍혀있던 거였는데 이번에는 SUNQ패스가 주인공이네요.
이외에도 니시테츠의 건물에 직접 방문하면 노벨티 상품을 받을 수 있는데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이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야 하는 거라서요.
처음 갔던 곳은 다카야마라는 마을로 飛騨高山の古い町並み 이곳을 방문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작품과 연결해서 감상하느라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2번째부터는 타카미야 하루카 상의 블로그 때문에 정보를 얻게
되었고 인연이 닿아서 큐슈로만 여러 번이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벤트를 한다는 걸 알고 여행 계획서를 작성 후 제출했는데 당첨이
되었네요. 이번에도 큐슈 여행의 기회를 주신 니시테츠에 감사를 표합니다. ^^
SUNQ패스 전큐슈 4일권 - 이때까지 북부큐슈 3일권만
이용해보다가 녹색의 전큐슈 4일권은 처음 받아봅니다.
이게 있으면 카고시마나 미야자키 등의 남큐슈에도 가볼 수가 있는 거군요.
SUNQ패스의 구매 안내는 이 주소를 참고하세요.
http://blog.daum.net/nnr_haruka/1037
산큐패스 안내문은 한글로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일본어로
볼 때보다 좋습니다. 역시 한글로 된 게 한국인이 보기에 편하죠.
SUNQ패스로 이용 가능한 노선과 운행 간격, 소요 시간이 나옵니다.
(예약은 라쿠버스나 현지에서 가능.)
http://www.atbus-de.com/
제가 이번에 방문할 미야자키현과 카고시마현의 간략한 정보와 버스 승강장도 나옵니다.
자기가 가는 관광지가 몇 번 승강장에서 타야 하는지도 나와 있으니 읽어보면 좋아요.
미야자키현과 카고시마현에서 SUNQ패스를 이용하면 할인이 가능한 관광명소도
알려주는데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이나 쇼센큐 온천도 할인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현재 남아있는 큐슈의 야간 버스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카고시마를 왕복하는 사쿠라마지호와
오이타에서 카고시마를 왕복하는 트로피칼호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니시테츠 전철 1일 기행(식사, 온천 포함) 티켓 - 전철 왕복 승차권, 치쿠시노 온천
'아만디' 입욕권, 타올, 요리 할인 쿠폰이 포함된 상품인데 텐진역 2층에서 교환 가능합니다.
구매도 텐진역에서 할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nnr_haruka/156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숙박 우대권 3매와
니시테츠 인, 전 호텔 공통 숙박 우대권 2매.
니시테츠 호텔에서 숙박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입니다.
할인 금액과 호텔 위치 등의 정보가 나와 있는데
큐슈에 오래 머물고자 하는 분에게 유용할 거 같습니다.
니시테츠 호텔 구루메 상품권 - 니시테츠 그랜드 호텔,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에서
런치나 디너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인데 제가 뷔페를 좋아해서 기대가 됩니다.
안내문에 보면 뷔페의 위치와 런치, 디너의 시간도 간략하게
나와 있는데 저는 시간이 된다면 2군데 다 방문하려고 합니다.
숙박 초대권 <싱글룸 1실 1박> - 니시테츠의 호텔에 하루 묵을 수 있는
숙박권으로 가능하면 조식을 주는 니시테츠 인 텐진에 묵으려고 합니다.
숙박 예약은 일찍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텐진이랑 후쿠오카 2군데에 묵어봤는데
시설은 후쿠오카가 더 좋았고 텐진은 아침을 주는 게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종 상품들이 들어있던 파일철, 저번에는 타카미야 하루카
상의 얼굴이 찍혀있던 거였는데 이번에는 SUNQ패스가 주인공이네요.
이외에도 니시테츠의 건물에 직접 방문하면 노벨티 상품을 받을 수 있는데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이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야 하는 거라서요.
2013년 12월 3일 화요일
애슐리 2013년 겨울 메뉴
어제 나오자마자 다녀왔습니다. 애슐리는 시즌이 바뀔 때는
보통 분기가 바뀌고 그 주의 화요일쯤에 신메뉴를 내놓는 거 같습니다.
제가 간 곳은 클래식 매장이고 신메뉴만 평가하겠습니다.
진저 허니 배 샐러드 (배, 교나, 견과류에 진저 허니 드레싱을 믹스한 샐러드)
- 처음에는 생강 향이 살짝 나는데 그보다는 배와 꿀의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동생은 생강을 싫어해서 별로라고 하던데 전 수정과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건 신메뉴에는 없던데 진저 허니 샐러드에
들어가는 야채에다가 레몬하고 자몽을 넣은 거 같습니다.
가을에는 자몽이랑 레몬이 없었고 여름에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뉴올리언스 치킨 검보 (토마토와 사과 소스에 치킨을 넣은 스튜) <오른쪽>
- 매콤한 닭고기 요리. 맛있었습니다.
텍스멕스 포테이토 그라탕 (웨지 포테이토에
칠리 콘 카르네 소스와 베샤멜 소스를 올린 텍사스풍 감자 그라탕) <맨 위>
- 피자인데 밀가루 반죽이 아니고 감자로 된 것. 맛있는 감자 피자에요.
스윗 포테이토 스틱 (로즈마리를 시즈닝한 고구마 스틱) <왼쪽>
- 자세히 보면 로즈마리가 고구마에 박혀 있습니다만 로즈마리향은 나지 않음.
갈립 딥 소스라고 하얀 소스가 있는데 맛이 진해서 제 입맛에는 안 맞더군요.
그래도 매번 나오던 감자가 아니라 고구마라서 좋았습니다.
케이준 칼라마리 샐러드 (케이준 스타일의 오징어 다리 튀김.
멕시칸 풍의 드레싱과 사과.) <맨 아래>
- 케이준 스타일이라 그런지 오징어 튀김에 뭔가 뿌려져 있어서 맛있습니다.
다만 오징어가 길어서 사람들이 튀김을 퍼가면 남는 건 샐러드뿐이더군요.
오징어 좀 잘라줬으면 여러 사람이 먹을 수 있고 먹기도 편할 텐데 말이에요.
애플 콜슬로 샐러드 (사과, 양배추, 당근으로 만든 콜슬로 샐러드) <위에서 왼쪽>
- 사과 맛이 나는 샐러드. 양배추가 위에 좋으니까
먹었습니다만 이번 샐러드 중에서는 제일 평범했습니다.
메뉴가 발표되기 전에는 미국 스타일의 음식이 나온다기에 원웨이를 생각하고
느끼할 거 같아서 실망이 컸는데 막상 가서 먹으니 별로 느끼하지도 않고
가을 메뉴보다 맛있었습니다. 전 만족이었습니다.
다만 평일이라 그런지 저녁에 가니까 메뉴가 식어도 잘 안 바꿔주더라고요.
다른 곳에 비하면 애슐리가 음식을 자주 바꿔주던데 이상하게 어제는 안 그러네요.
보통 분기가 바뀌고 그 주의 화요일쯤에 신메뉴를 내놓는 거 같습니다.
제가 간 곳은 클래식 매장이고 신메뉴만 평가하겠습니다.
진저 허니 배 샐러드 (배, 교나, 견과류에 진저 허니 드레싱을 믹스한 샐러드)
- 처음에는 생강 향이 살짝 나는데 그보다는 배와 꿀의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동생은 생강을 싫어해서 별로라고 하던데 전 수정과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건 신메뉴에는 없던데 진저 허니 샐러드에
들어가는 야채에다가 레몬하고 자몽을 넣은 거 같습니다.
가을에는 자몽이랑 레몬이 없었고 여름에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뉴올리언스 치킨 검보 (토마토와 사과 소스에 치킨을 넣은 스튜) <오른쪽>
- 매콤한 닭고기 요리. 맛있었습니다.
텍스멕스 포테이토 그라탕 (웨지 포테이토에
칠리 콘 카르네 소스와 베샤멜 소스를 올린 텍사스풍 감자 그라탕) <맨 위>
- 피자인데 밀가루 반죽이 아니고 감자로 된 것. 맛있는 감자 피자에요.
스윗 포테이토 스틱 (로즈마리를 시즈닝한 고구마 스틱) <왼쪽>
- 자세히 보면 로즈마리가 고구마에 박혀 있습니다만 로즈마리향은 나지 않음.
갈립 딥 소스라고 하얀 소스가 있는데 맛이 진해서 제 입맛에는 안 맞더군요.
그래도 매번 나오던 감자가 아니라 고구마라서 좋았습니다.
케이준 칼라마리 샐러드 (케이준 스타일의 오징어 다리 튀김.
멕시칸 풍의 드레싱과 사과.) <맨 아래>
- 케이준 스타일이라 그런지 오징어 튀김에 뭔가 뿌려져 있어서 맛있습니다.
다만 오징어가 길어서 사람들이 튀김을 퍼가면 남는 건 샐러드뿐이더군요.
오징어 좀 잘라줬으면 여러 사람이 먹을 수 있고 먹기도 편할 텐데 말이에요.
애플 콜슬로 샐러드 (사과, 양배추, 당근으로 만든 콜슬로 샐러드) <위에서 왼쪽>
- 사과 맛이 나는 샐러드. 양배추가 위에 좋으니까
먹었습니다만 이번 샐러드 중에서는 제일 평범했습니다.
메뉴가 발표되기 전에는 미국 스타일의 음식이 나온다기에 원웨이를 생각하고
느끼할 거 같아서 실망이 컸는데 막상 가서 먹으니 별로 느끼하지도 않고
가을 메뉴보다 맛있었습니다. 전 만족이었습니다.
다만 평일이라 그런지 저녁에 가니까 메뉴가 식어도 잘 안 바꿔주더라고요.
다른 곳에 비하면 애슐리가 음식을 자주 바꿔주던데 이상하게 어제는 안 그러네요.
2013년 11월 9일 토요일
집에서 가까운 카페
우리 집 근처에도 카페가 생겼습니다. 커피 전문점이야 어느 곳에나 있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에도 이런 게 생기니 왠지 주위와 어울리지 않고 특이하네요.
몇 발자국 안 되는 곳에는 시장과 동네에서만 보이는 빵집이 있는데 이것만 건물이
세련돼서 눈에 뜨입니다. 일단 어제까지 아메리카노 1잔에 1000원이기에 들어가 봤습니다.
분위기는 괜찮고 와이파이도 터져서 커피 한잔시키고 잠시 쉬기에는
딱 좋긴 합니다만 커피는 별로였습니다. 제가 커피 맛을 잘 모르긴 해도
예전에 란페이퍼 님이 주신 것 때문에 대략적인 커피 향은 아는데 이건 그저 그랬거든요.
커피를 마시고 나니 메뉴판에서 홍차 (얼그레이,
다즐링)가 보이던데 이건 오늘 시켜볼까 생각 중이에요.
티백에 뜨거운 물 넣어주는 수준이겠지만 그래도
남이 타주는 홍차를 마셔본 지가 오래돼서 먹어보고 싶네요.
방문하고 난 후의 느낌은 집 근처에 이런 카페가 생겼으니 이제 홍차 전문점도 생기려나?
라는 생각 때문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에는 홍차 전문점이 서울에만 있고
가까운 찻집이라고 해봤자 부산의 중국 차 전문점이니 남이 타주는 차를 마시려면
꽤 멀리 가야 했거든요. 저도 집에서 가까운 곳의 전문점에서 맛있는 차를 마셔보고 싶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도 이런 게 생기니 왠지 주위와 어울리지 않고 특이하네요.
몇 발자국 안 되는 곳에는 시장과 동네에서만 보이는 빵집이 있는데 이것만 건물이
세련돼서 눈에 뜨입니다. 일단 어제까지 아메리카노 1잔에 1000원이기에 들어가 봤습니다.
분위기는 괜찮고 와이파이도 터져서 커피 한잔시키고 잠시 쉬기에는
딱 좋긴 합니다만 커피는 별로였습니다. 제가 커피 맛을 잘 모르긴 해도
예전에 란페이퍼 님이 주신 것 때문에 대략적인 커피 향은 아는데 이건 그저 그랬거든요.
커피를 마시고 나니 메뉴판에서 홍차 (얼그레이,
다즐링)가 보이던데 이건 오늘 시켜볼까 생각 중이에요.
티백에 뜨거운 물 넣어주는 수준이겠지만 그래도
남이 타주는 홍차를 마셔본 지가 오래돼서 먹어보고 싶네요.
방문하고 난 후의 느낌은 집 근처에 이런 카페가 생겼으니 이제 홍차 전문점도 생기려나?
라는 생각 때문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에는 홍차 전문점이 서울에만 있고
가까운 찻집이라고 해봤자 부산의 중국 차 전문점이니 남이 타주는 차를 마시려면
꽤 멀리 가야 했거든요. 저도 집에서 가까운 곳의 전문점에서 맛있는 차를 마셔보고 싶습니다.
춘자비어
얼마 전부터 집으로 오는 길에 특이한 주점이 눈에 뜨이기에
검색해봤는데 요즘에 유행하는 스몰비어라고 합니다.
스몰비어라는 이름은 가볍게 딱 한잔 정도 하고 가고 싶은 맥주바를
의미하는 거라는데 제가 어제 가본 춘자비어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치즈 스틱이 다른 주점에서는 3000원 정도 할 거 같은데 여긴 2000원,
맥주도 다른데선 막 비쌀 거 같은데 여기선 과일 맥주도 3500원,
처음 메뉴표를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비싸진 않은데? 라는 거였어요.
둘이서 세트 메뉴 1번 - 감자 튀김에 소스 2가지, 치즈 스틱, 과일 맥주
2가지 해서 13500원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가볍게 마시기에는 좋은 술집이에요.
저도 동행인도 술을 많이 안 마시기에 부담없는 이런 곳이 참 좋습니다.
기본 안주는 피클이랑 건빵, 프레첼 등이 있고 금연 구역이라서 좋았습니다.
요즘 금연법이 시행되긴 해도 아저씨들이 가는 주점은 담배 피워서 싫거든요.
근데 여긴 주 고객층이 여성들이라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검색해봤는데 요즘에 유행하는 스몰비어라고 합니다.
스몰비어라는 이름은 가볍게 딱 한잔 정도 하고 가고 싶은 맥주바를
의미하는 거라는데 제가 어제 가본 춘자비어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치즈 스틱이 다른 주점에서는 3000원 정도 할 거 같은데 여긴 2000원,
맥주도 다른데선 막 비쌀 거 같은데 여기선 과일 맥주도 3500원,
처음 메뉴표를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비싸진 않은데? 라는 거였어요.
둘이서 세트 메뉴 1번 - 감자 튀김에 소스 2가지, 치즈 스틱, 과일 맥주
2가지 해서 13500원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가볍게 마시기에는 좋은 술집이에요.
저도 동행인도 술을 많이 안 마시기에 부담없는 이런 곳이 참 좋습니다.
기본 안주는 피클이랑 건빵, 프레첼 등이 있고 금연 구역이라서 좋았습니다.
요즘 금연법이 시행되긴 해도 아저씨들이 가는 주점은 담배 피워서 싫거든요.
근데 여긴 주 고객층이 여성들이라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컴퓨터 조립 시 선 정리
예전에 친구에게 도움받은 이후로 대략적인 조립 방법은 기억하고 있기에 이번에는
부품만 사서 제가 조립해봤습니다. 도서관에서 책도 빌리고 유튜브의 동영상도 참고했습니다.
제일 도움이 된 건 유튜브에서 천천히 설명해주는 영상이었고 책은 몇 년 전
내용이라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대충 어떤 식으로 진행된다는 건 알겠더군요.
그렇게 해서 조립은 해봤지만, 모니터에 문제가
생겨서 컴퓨터를 하는 데까지는 2주나 걸렸습니다.
(모니터를 바꾸니 화면도 크고 해서 만족감은 최고지만 돈은 많이
나가네요. 본체랑 모니터 합해서 대략 79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처음 조립은 제가 했는데 모니터가 안 나왔습니다. 그런데 모니터가 고장인지 본체가
고장인지 몰라서 산 곳에 보냈더니 본체는 정상이라기에 모니터만 따로 샀습니다.
(모니터도 10년이 넘은 거라서 이왕 새로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요.)
하는 김에 조립도 해달라고 했는데 선 정리가 이렇게 깔끔하니 놀랐습니다.
다음부터는 조립비를 내더라도 선정리를 해주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분도 조립하실 때 참고하라고 사진을 올려봅니다.
(첫 장은 앞면이고 뒤의 2장은 뒷면의 선 정리 사진입니다.)
사진의 부품에 대한 견적도 올려봅니다.
메인보드 ASUS B85M-G STCOM
CPU 인텔 코어i5-4세대 4670 (하스웰) (정품)
HDD WD 1TB Caviar Blue WD10EZEX (SATA3/7200/64M)
파워 topower TOP-500D 80PLUS Bronze
램 삼성전자 DDR3 4G PC3-12800 (정품) 2개
케이스 ABKO NCORE 크레이지 임팩트 USB 3.0
모니터 알파스캔 AOC 2367 IPS LED 무결점
여기에 APACHI 120mm (저소음 유체/3P-4P 겸용/25T)(AP12025SL12HB)
쿨러를 상면 전반부 쪽에 하나 더 달았습니다.
예전 컴퓨터에서 ODD와 HDD를 옮겨서 달았고요.
부품만 사서 제가 조립해봤습니다. 도서관에서 책도 빌리고 유튜브의 동영상도 참고했습니다.
제일 도움이 된 건 유튜브에서 천천히 설명해주는 영상이었고 책은 몇 년 전
내용이라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대충 어떤 식으로 진행된다는 건 알겠더군요.
그렇게 해서 조립은 해봤지만, 모니터에 문제가
생겨서 컴퓨터를 하는 데까지는 2주나 걸렸습니다.
(모니터를 바꾸니 화면도 크고 해서 만족감은 최고지만 돈은 많이
나가네요. 본체랑 모니터 합해서 대략 79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처음 조립은 제가 했는데 모니터가 안 나왔습니다. 그런데 모니터가 고장인지 본체가
고장인지 몰라서 산 곳에 보냈더니 본체는 정상이라기에 모니터만 따로 샀습니다.
(모니터도 10년이 넘은 거라서 이왕 새로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요.)
하는 김에 조립도 해달라고 했는데 선 정리가 이렇게 깔끔하니 놀랐습니다.
다음부터는 조립비를 내더라도 선정리를 해주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분도 조립하실 때 참고하라고 사진을 올려봅니다.
(첫 장은 앞면이고 뒤의 2장은 뒷면의 선 정리 사진입니다.)
사진의 부품에 대한 견적도 올려봅니다.
메인보드 ASUS B85M-G STCOM
CPU 인텔 코어i5-4세대 4670 (하스웰) (정품)
HDD WD 1TB Caviar Blue WD10EZEX (SATA3/7200/64M)
파워 topower TOP-500D 80PLUS Bronze
램 삼성전자 DDR3 4G PC3-12800 (정품) 2개
케이스 ABKO NCORE 크레이지 임팩트 USB 3.0
모니터 알파스캔 AOC 2367 IPS LED 무결점
여기에 APACHI 120mm (저소음 유체/3P-4P 겸용/25T)(AP12025SL12HB)
쿨러를 상면 전반부 쪽에 하나 더 달았습니다.
예전 컴퓨터에서 ODD와 HDD를 옮겨서 달았고요.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라멘당
마산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뒤에 있는 돈코츠 라멘 전문점.
간판이 한자라 처음에는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메뉴는 돈코츠 라멘, 매운맛 두 가지뿐인데 가격은 각각 6500원, 7500원.
예전보다 500원씩 올랐습니다. 매운맛에는 달걀이 포함되어 있고요.
예전에 먹어보긴 했는데 맛이 기억 안 나고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돈코츠 라멘이 생각나서 가봤습니다.
돈코츠 라멘 - 느끼한 걸 보니 돼지로 우려낸 건 맞는데 뭔가 진한 맛이
덜한 거 같아요. 텐진역 근처의 280엔짜리 라멘은 참 맛있었는데 말이죠.
추억 보정 탓인지 몰라도 일본에서 먹었던 게 더 맛있었습니다.
돈코츠 라멘 매운맛 - 매운맛이 1~3단계까지 있는데 일본에선
이런 거 본 적이 없었어요. 한국인은 매운맛을 좋아하니 새로 만든 걸까요?
동생이 시킨 건 1단계인데도 저한테는 매웠습니다.
반찬은 김치를 주고 음료는 물을 주던데 차라리 일본처럼 녹차를 주세요.
차슈인 돼지고기는 동생도 맛있다고 칭찬하던데 느끼한 국물 탓인지
동생도 저도 나중에 배가 이상하더군요. 김치는 필요 없으니 차라리 녹차를 주세요.
중국에서도 기름진 식사 후에 항상 차를 마시듯이 이런 음식에는 김치보다 차가 효과적입니다.
간판이 한자라 처음에는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메뉴는 돈코츠 라멘, 매운맛 두 가지뿐인데 가격은 각각 6500원, 7500원.
예전보다 500원씩 올랐습니다. 매운맛에는 달걀이 포함되어 있고요.
예전에 먹어보긴 했는데 맛이 기억 안 나고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돈코츠 라멘이 생각나서 가봤습니다.
돈코츠 라멘 - 느끼한 걸 보니 돼지로 우려낸 건 맞는데 뭔가 진한 맛이
덜한 거 같아요. 텐진역 근처의 280엔짜리 라멘은 참 맛있었는데 말이죠.
추억 보정 탓인지 몰라도 일본에서 먹었던 게 더 맛있었습니다.
돈코츠 라멘 매운맛 - 매운맛이 1~3단계까지 있는데 일본에선
이런 거 본 적이 없었어요. 한국인은 매운맛을 좋아하니 새로 만든 걸까요?
동생이 시킨 건 1단계인데도 저한테는 매웠습니다.
반찬은 김치를 주고 음료는 물을 주던데 차라리 일본처럼 녹차를 주세요.
차슈인 돼지고기는 동생도 맛있다고 칭찬하던데 느끼한 국물 탓인지
동생도 저도 나중에 배가 이상하더군요. 김치는 필요 없으니 차라리 녹차를 주세요.
중국에서도 기름진 식사 후에 항상 차를 마시듯이 이런 음식에는 김치보다 차가 효과적입니다.
2013년 9월 11일 수요일
도서관 전쟁
책을 읽다 보니 궁금한 게 생기는데 미디어 양화법과 도서관법은
서로 반대되는 입장인데 어떻게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걸까요?
입법 절차에서 미디어 양화법이 거의 마무리 단계였고 도서관법은
중간 정도의 단계를 거치고 있어서 이런 상황이 된 건가요?
책을 다시 자세히 읽어보니 미디어 양화법에 대항하려고 이미 있던 도서관법을 강화한
거라는데 이거 개정할 동안에 미디어 양화법을 지지하는 세력이 방해 안 했나 궁금하네요.
정치는 잘 모르지만, 입법 과정에서 쪽수가 많은
세력이 방해하면 국회 통과도 안 되던데 말이에요.
미디어 양화법은 헌법을 침해하기에 현실이라면
위헌 될 소지가 크고 도서관법이란 것도 생기기 어려울 듯.
검색하다 보니 소설과는 다르지만 실제로 미디어법, 도서관법이 있네요.
예전에 애니로 보려다가 제 취향에 안 맞아서 포기했는데
책으로 보니 읽을만합니다. 역시 전 보는 것보다 읽는 게 더 좋아요.
서로 반대되는 입장인데 어떻게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걸까요?
입법 절차에서 미디어 양화법이 거의 마무리 단계였고 도서관법은
중간 정도의 단계를 거치고 있어서 이런 상황이 된 건가요?
책을 다시 자세히 읽어보니 미디어 양화법에 대항하려고 이미 있던 도서관법을 강화한
거라는데 이거 개정할 동안에 미디어 양화법을 지지하는 세력이 방해 안 했나 궁금하네요.
정치는 잘 모르지만, 입법 과정에서 쪽수가 많은
세력이 방해하면 국회 통과도 안 되던데 말이에요.
미디어 양화법은 헌법을 침해하기에 현실이라면
위헌 될 소지가 크고 도서관법이란 것도 생기기 어려울 듯.
검색하다 보니 소설과는 다르지만 실제로 미디어법, 도서관법이 있네요.
예전에 애니로 보려다가 제 취향에 안 맞아서 포기했는데
책으로 보니 읽을만합니다. 역시 전 보는 것보다 읽는 게 더 좋아요.
더블 브리드
특이유전인자 보유생물 '아야카시'
원어로는 怪인데 한국에선 아야카시로 번역. 다른 작품이라면 돌연변이나
초능력자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여기선 인간과 다른 괴물 같은 존재로 묘사됩니다.
더블 브리드는 그중에서도 인간의 형태를 지닌 아야카시와 한 인간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1권을 읽어본 느낌으로는 상당히 잘 짜인 책입니다.
1권이라고 이름 안 붙였으면 괜찮은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단편 소설이에요. 물론 나중을 위해서 여러 가지 복선은 깔아두지만요.
후기에 보면 이 책의 담당자가 이 작품의 근저에 있는 것은 사랑입니다. 라고 하는데
액션 스토리가 있긴 하지만 읽다 보면 두 주인공에게 빠져드는 건 사실이에요.
애니로 나와도 괜찮을 법하지만 요즘 일본 사람들의 취향에는 안 맞으려나요?
원어로는 怪인데 한국에선 아야카시로 번역. 다른 작품이라면 돌연변이나
초능력자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여기선 인간과 다른 괴물 같은 존재로 묘사됩니다.
더블 브리드는 그중에서도 인간의 형태를 지닌 아야카시와 한 인간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1권을 읽어본 느낌으로는 상당히 잘 짜인 책입니다.
1권이라고 이름 안 붙였으면 괜찮은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단편 소설이에요. 물론 나중을 위해서 여러 가지 복선은 깔아두지만요.
후기에 보면 이 책의 담당자가 이 작품의 근저에 있는 것은 사랑입니다. 라고 하는데
액션 스토리가 있긴 하지만 읽다 보면 두 주인공에게 빠져드는 건 사실이에요.
애니로 나와도 괜찮을 법하지만 요즘 일본 사람들의 취향에는 안 맞으려나요?
2013년 9월 6일 금요일
항공소형포장물
차를 받은 답례로 오늘 미국에 차를 보내고 왔는데 처음으로 항공소형포장물이란 걸
이용해봤습니다. 이때까지 비싼 EMS만 쓰다가 이게 있단 걸 알고 써봤는데 저렴해요!
기본 몇만 원이라는 EMS에 비하면 아주 저렴합니다.
박스 포함 240g에 3770원을 냈습니다. 해외로 보내는데 이 정도면 괜찮죠?
적은 양만 교환한다면 저도 tea swap이란 것도 해보고 싶네요.
물론 비용이 저렴한 대신에 등기 추적, 보험 적용은 안 됩니다.
EMS가 택배라면 소형포장물은 일반우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금은 이런 식인데 조건이 까다로우니 잘 보고 하세요.
우체국 1호 박스 정도의 크기이면 될 겁니다.
http://www.koreapost.go.kr/kpost/sub/subpage.jsp?contId=010103020400
선편은 느리니 항공소형포장물로 보내는 게 낫다고 합니다.
항공소형포장물은 14일, 최대 20일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체국 체크카드는 우편 요금을 10% 정도 할인하고
있으니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신다면 하나 정도는 만들어두세요.
저는 예전이면 몰라도 요즘은 자주 안 가서 그다지 필요 없지만요.
이용해봤습니다. 이때까지 비싼 EMS만 쓰다가 이게 있단 걸 알고 써봤는데 저렴해요!
기본 몇만 원이라는 EMS에 비하면 아주 저렴합니다.
박스 포함 240g에 3770원을 냈습니다. 해외로 보내는데 이 정도면 괜찮죠?
적은 양만 교환한다면 저도 tea swap이란 것도 해보고 싶네요.
물론 비용이 저렴한 대신에 등기 추적, 보험 적용은 안 됩니다.
EMS가 택배라면 소형포장물은 일반우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금은 이런 식인데 조건이 까다로우니 잘 보고 하세요.
우체국 1호 박스 정도의 크기이면 될 겁니다.
http://www.koreapost.go.kr/kpost/sub/subpage.jsp?contId=010103020400
선편은 느리니 항공소형포장물로 보내는 게 낫다고 합니다.
항공소형포장물은 14일, 최대 20일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체국 체크카드는 우편 요금을 10% 정도 할인하고
있으니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신다면 하나 정도는 만들어두세요.
저는 예전이면 몰라도 요즘은 자주 안 가서 그다지 필요 없지만요.
2013년 9월 3일 화요일
2013년 애슐리 가을 신메뉴
시즌 메뉴 중에서 코코넛 프렌치토스트, 훈제 연어 부케,
플레인 요거트, 크림 브륄레, 파나코타, 미니 크루아상이 없습니다.
단맛 나고 베이컨 때문에 느끼하지만, 소금 때문에 먹을만합니다.
약간 느끼한 계란찜 위에 토마토 올린 것.
가을 메뉴 중에서는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빵이 두꺼운 게 별로였어요.
저는 새우 맛을 많이 느끼고 싶은데 빵이 두꺼워서 별로였습니다.
그렇다고 빵만 남길 수도 없고요. (매장에는 깃발이 안 꽂혀있습니다.)
먹으면 맛있다고 적혀 있는 음식이 있는데. 그걸 뿌려 먹으면 좀 낫습니다.
매콤한 부스러기였는데 케이준 어니언 크러스트라고 하네요.
결국, 못 찾아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감자가 있는 쪽을 가리키던데 거기에
숨은 옥수수가 있더군요. 손님들이 옥수수만 건져가서 안 보였던 거였어요.
감자는 저번 시즌에도 있던 거라 저 같아도 옥수수만
먹어보겠더군요. 그런데 먹어보니 그냥 버터 바른 옥수수 맛.
안 먹어도 예상되는 맛이라서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그라나빠다노를 넣었다는데 그냥 쌀을 살짝만 익힌 밋밋한 맛의 음식입니다.
제가 먹을 때는 크랜베리가 없어서 과일 맛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나중에 다시
먹으니 크랜베리가 몇 개 보여서 가져왔습니다. 사람들이 이것만 건져가나 봅니다.
크랜베리가 있어도 그다지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덜 익힌 쌀 맛.
들었습니다. 만드는 사람은 귀찮을지 몰라도 이렇게 하면 음식 낭비는 줄어드니까요.
그 대신에 양이 너무 적어서 맛을 느끼려면 많이 먹어야 할 정도.
1개로는 간에 기별도 안 갑니다.
(매장에는 손으로 가져갈 수 있게 종이로 싸여 있습니다.)
초코 브라우니 케이크인데 6월에 왔을 때는 분명 초코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8월부터 추가되어있더군요. 초코맛이 진해서 참 좋아요.
아니라서 안 바뀌었지만 속재료가 하나씩 변합니다.
6, 7월에는 타피오카 펄이었고 8월에는 팥빙수에 들어가는 떡,
9월에는 크랜베리? 베리 종류의 과일인데 이런 작은 부분에서 신경쓰니까 마음에 듭니다.
그나저나 캘리포니아 오렌지 베리 샐러드가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수박이
사라진 자리에 자몽을 두었더군요. 느끼한 거 먹었을때 쌉쌀한 자몽 먹으면 괜찮아집니다.
다른 샐러드바는 느끼하고 짠 음식이 많아서 별로인데 여긴 샐러드 위주라서 좋아요.
아참, 가을에는 과일에 알로에가 있었습니다. 코코팜에 들어가는
그거인데 맛있긴 하지만 달아서 많이는 못 먹겠더라고요. 설탕 좀 줄여주지.
샐러드바 중에서는 애슐리, 원웨이, 올리애, 엘레나 가든을
가봤는데 맛과 가격에서 제일 만족스러운 건 애슐리입니다.
분기마다 메뉴 바뀌는 것도 여기뿐이고요. 아무리 좋은
애슐리도 5~6번 가면 질리는데 딱 그때쯤에 메뉴가 바뀌니까 좋아요.
그리고 다른 샐러드바나 뷔페는 맛있는 게 적어서 돈 낸 만큼
먹으려면 과식을 해야 하는데 애슐리는 음식 대부분이
평균 이상이니까 적당히 먹어도 돈 쓴 만큼 먹는 느낌이라서 좋아요.
식거나 마른 음식 바꿔주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애슐리라도 평일에는
손님이 적어서 바꾸는 횟수가 적긴 하지만 그래도 바꿔줍니다.
다른 데는 음식이 많이 남아서 말라 비틀어지고 있는데도 안 바꿔주는 곳도 있더군요.
음식은 따뜻해야 맛있는 건 상식입니다. 그런데 말라도 안 바꿔주면 정말 맛없어 보이니까요.
샐러드바 가서 음식을 맛있게 먹고 싶으신 분은 1개씩 접시에 담아서 드세요.
1개씩 5가지만 담아도 먹을 동안에 식어버립니다. 다른 분들은 1접시에 수북이
쌓아서 가져오던데 그렇게 하면 음식이 식어서 맛도 없고 남으면 아깝습니다.
저는 음식을 남기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항상 1개씩 자주 가져오죠.
2번째로 가을 메뉴를 먹으러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이게 있더군요.
디너에도 없던 게 런치에 있다니? 이상하네요.
코코아 가루와 슈가 파우더를 뿌린 거 같은데 그렇게 맛있진 않았습니다.
마늘빵이 더 맛있는 듯.
2013년 8월 20일 화요일
오늘도 애슐리
최근 들어서 샐러드 바에 자주 가고 있습니다. 너무 더워서
기력이 떨어지니 시원한 곳에서 마음껏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애슐리 가서 오늘도 망고랑 용과, 망고, 자몽 등의 과일을
실컷 먹고 왔습니다. 치킨도 맛있지만 저는 과일 마음껏 먹는 게 좋아요.
마트에서는 망고 4개만 사도 1만 원이 넘어가던데
여긴 9900원으로 망고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오늘은 위장 때문에 고기를 조금만 먹어야 해서 과일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고기를 먹었는데 역시 맛있어요. 게살 볶음밥에 치킨 한 조각.
기력이 떨어지니 시원한 곳에서 마음껏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애슐리 가서 오늘도 망고랑 용과, 망고, 자몽 등의 과일을
실컷 먹고 왔습니다. 치킨도 맛있지만 저는 과일 마음껏 먹는 게 좋아요.
마트에서는 망고 4개만 사도 1만 원이 넘어가던데
여긴 9900원으로 망고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오늘은 위장 때문에 고기를 조금만 먹어야 해서 과일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고기를 먹었는데 역시 맛있어요. 게살 볶음밥에 치킨 한 조각.
2013년 8월 18일 일요일
요구르트
예전에 유산균이 장에 좋다고 그래서 한번 만들었다가
겨울에는 잘 안 되어서 잊고 있었는데 여름이라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유산균이 활동하기 좋은 조건은 30~40도니 여름에는 뚜껑 덮고 가만히
놔두어도 8~10시간 후에는 우유가 탱탱해지면서 요구르트로 변하죠.
겨울에는 밥통으로 보온하면 됩니다. 다만 너무 뜨거우면
유산균이 죽기에 밥통 온도를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저는 아침에 우유 1리터에 유산균 음료(보통 1개 천원쯤) 넣고
휘휘 저어서 방안에 놔두었다가 저녁에 확인하면 완성되어있더군요.
이걸 냉장고에 넣고 나중에 먹으면 됩니다. 더 먹고 싶을 때는
다른 그릇에 우유 넣고 완성된 요구르트 덩어리를 조금 넣으면 되죠.
처음에는 유산균 음료 때문에 약간의 단맛이 나던 요구르트도 반복해서
만들다 보면 나중에는 단맛은 사라지고 약간의 신맛만 나는 음식이 됩니다.
우유만 있으면 계속 만들어내는 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산균이 장에 안 좋다는 글을 봐서 이제는 조절하려고 해요.
음식으로 섭취해봤자 장에 가기 전에 위에서 다 죽어버리고
우유나 유산균을 장기 섭취한 사람의 장이 안 좋아졌다는 글이 있어서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61121401003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gnamhs&logNo=120111933216&viewDate=¤tPage=1&listtype=0
겨울에는 잘 안 되어서 잊고 있었는데 여름이라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유산균이 활동하기 좋은 조건은 30~40도니 여름에는 뚜껑 덮고 가만히
놔두어도 8~10시간 후에는 우유가 탱탱해지면서 요구르트로 변하죠.
겨울에는 밥통으로 보온하면 됩니다. 다만 너무 뜨거우면
유산균이 죽기에 밥통 온도를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저는 아침에 우유 1리터에 유산균 음료(보통 1개 천원쯤) 넣고
휘휘 저어서 방안에 놔두었다가 저녁에 확인하면 완성되어있더군요.
이걸 냉장고에 넣고 나중에 먹으면 됩니다. 더 먹고 싶을 때는
다른 그릇에 우유 넣고 완성된 요구르트 덩어리를 조금 넣으면 되죠.
처음에는 유산균 음료 때문에 약간의 단맛이 나던 요구르트도 반복해서
만들다 보면 나중에는 단맛은 사라지고 약간의 신맛만 나는 음식이 됩니다.
우유만 있으면 계속 만들어내는 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산균이 장에 안 좋다는 글을 봐서 이제는 조절하려고 해요.
음식으로 섭취해봤자 장에 가기 전에 위에서 다 죽어버리고
우유나 유산균을 장기 섭취한 사람의 장이 안 좋아졌다는 글이 있어서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61121401003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gnamhs&logNo=120111933216&viewDate=¤tPage=1&listtype=0
2013년 8월 17일 토요일
포테이토 칩과 에다마메(枝豆)
딱 봐도 맥주가 생각날 거 같은 음식입니다. 에마마메는
일본인들의 술안주로 인기가 많다기에 한번 먹어봤습니다.
포테이토 칩 - 짭짤하고 느끼한 감자튀김.
에다마메 - 약간의 콩 맛 때문에 자꾸 손이 갑니다.
처음에는 짭짤함 때문에 포테이토 칩에 손이 가지만
금방 질리고 에다마메는 심심한 맛이라 계속 손이 가네요.
저라면 술안주로 에다마메를 추천합니다. 짠맛 없고 콩이라 몸에도 좋을 거 같아요.
일본인들의 술안주로 인기가 많다기에 한번 먹어봤습니다.
포테이토 칩 - 짭짤하고 느끼한 감자튀김.
에다마메 - 약간의 콩 맛 때문에 자꾸 손이 갑니다.
처음에는 짭짤함 때문에 포테이토 칩에 손이 가지만
금방 질리고 에다마메는 심심한 맛이라 계속 손이 가네요.
저라면 술안주로 에다마메를 추천합니다. 짠맛 없고 콩이라 몸에도 좋을 거 같아요.
2013년 8월 14일 수요일
RWBY
이번 분기 작품을 찾다가 보게 된 건데 나름 괜찮네요.
그림체는 일본 스타일인데 2d가 아닌 3d이고 대사는 영어에다가
미국식 농담을 내뱉는 캐릭터를 보니 확실히 미국 애니메이션입니다.
(일본 사람이라면 상대방을 생각해서 하지 않을 말을 여기선 태연히 하고 있거든요.)
능력을 사용하는 인간과 그림이라고 불리는 괴물들과의
싸움이 나오는데 한편이 6분 정도로 짧지만 재미있습니다.
일본 애니만 보다가 미국 애니를 보니 평소와는 다른 맛이 느껴지거든요.
그림체는 일본 스타일인데 2d가 아닌 3d이고 대사는 영어에다가
미국식 농담을 내뱉는 캐릭터를 보니 확실히 미국 애니메이션입니다.
(일본 사람이라면 상대방을 생각해서 하지 않을 말을 여기선 태연히 하고 있거든요.)
능력을 사용하는 인간과 그림이라고 불리는 괴물들과의
싸움이 나오는데 한편이 6분 정도로 짧지만 재미있습니다.
일본 애니만 보다가 미국 애니를 보니 평소와는 다른 맛이 느껴지거든요.
2013년 8월 13일 화요일
후쿠오카 서브컬쳐
제가 가보았던 6곳을 지도에 표시한 것입니다.
애니메이트 (アニメイト福岡天神)
VIVIRE 건물 6층입니다.
토라노아나 (コミックとらのあな福岡店)
2층에 Cybac 인터넷 카페가 있습니다. 3층이 토라노아나.
멜론북스 (メロンブックス福岡店)
다른 곳은 건물 외관에 커다랗게 표시돼서 찾기 쉬운데 이건 간판이 좀 작습니다.
그러니 사진 오른쪽의 건물을 찾아서 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2013년 7월 촬영)
멜론북스로 검색하면 안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소를 넣어서 검색하세요.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天神3-16-21 中村家第一ビル3F
만다라케 (まんだらけ福岡店)
다른 곳과 조금 떨어져 있는데 그래도 텐진 주변에 다 몰려있습니다.
문 바깥에 52엔짜리 중고 서적을 파는데 츠타야의 105엔보다 상태가
별로입니다. 읽을 거도 별로 없고요. 츠타야의 105엔짜리가 훨씬 나음.
안에 있는 중고 서적은 괜찮은데 츠타야나 북오프처럼 가격이
일정한 게 아니고 전부 다릅니다. 315, 262, 210엔 3권을 샀습니다.
대신에 여기는 안에서 파는 중고 서적에 비닐이 입혀져 있습니다. 츠타야하고
북오프는 중고 서적을 보고 사는데 여긴 포장되어있어서 겉만 보고 사야 합니다.
그래서 츠타야하고 북오프에 가면 서서 책 보는 사람 참 많죠. 교보문고하고 비슷한 풍경.
츠타야 (TSUTAYA天神駅前福岡ビル店)
2층은 책, 3층은 DVD. 여기 말고 조금 떨어진 곳에도
츠타야가 있지만, 이 점포가 크고 책도 많습니다.
츠타야하고 북오프는 애니 관련 상품이라기보단 중고 책이 저렴하고
많아서 추가했습니다. 저는 애니 상품보다는 책에 관심이 많거든요.
중고 서적은 350엔, 조금 더 별로인 건 105엔. 가격치고는 상당히 품질이 괜찮더군요.
살 때는 무료로 책 1권마다 겉에다가 종이 포장지도 입혀줍니다.
살 때 물어보니까 예스나 하이로 대답하면 됩니다.
북오프 (ブックオフスーパーバザー ノース天神)
멜론북스 반대편에 있던 북오프. 츠타야랑 비슷합니다.
책 위주의 상점으로 중고 서적은 350엔. 상태는 좋습니다.
주의사항 - 건물 오픈은 10시나 11시부터니까 일찍 가지 마세요.
츠타야는 건물 외벽에 8시부터 오픈이라고 쓰인 간판이 있으나 바뀐 지
오래이니 속지 마세요. 10시부터입니다. 그래도 9시 50분 쯤에 가니 열려있음.
멜론 북스는 1분도 안 틀리고 정확하게 11시에 문 엽니다.
애니메이트 (アニメイト福岡天神)
VIVIRE 건물 6층입니다.
토라노아나 (コミックとらのあな福岡店)
2층에 Cybac 인터넷 카페가 있습니다. 3층이 토라노아나.
멜론북스 (メロンブックス福岡店)
다른 곳은 건물 외관에 커다랗게 표시돼서 찾기 쉬운데 이건 간판이 좀 작습니다.
그러니 사진 오른쪽의 건물을 찾아서 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2013년 7월 촬영)
멜론북스로 검색하면 안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소를 넣어서 검색하세요.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天神3-16-21 中村家第一ビル3F
만다라케 (まんだらけ福岡店)
다른 곳과 조금 떨어져 있는데 그래도 텐진 주변에 다 몰려있습니다.
문 바깥에 52엔짜리 중고 서적을 파는데 츠타야의 105엔보다 상태가
별로입니다. 읽을 거도 별로 없고요. 츠타야의 105엔짜리가 훨씬 나음.
안에 있는 중고 서적은 괜찮은데 츠타야나 북오프처럼 가격이
일정한 게 아니고 전부 다릅니다. 315, 262, 210엔 3권을 샀습니다.
대신에 여기는 안에서 파는 중고 서적에 비닐이 입혀져 있습니다. 츠타야하고
북오프는 중고 서적을 보고 사는데 여긴 포장되어있어서 겉만 보고 사야 합니다.
그래서 츠타야하고 북오프에 가면 서서 책 보는 사람 참 많죠. 교보문고하고 비슷한 풍경.
츠타야 (TSUTAYA天神駅前福岡ビル店)
2층은 책, 3층은 DVD. 여기 말고 조금 떨어진 곳에도
츠타야가 있지만, 이 점포가 크고 책도 많습니다.
츠타야하고 북오프는 애니 관련 상품이라기보단 중고 책이 저렴하고
많아서 추가했습니다. 저는 애니 상품보다는 책에 관심이 많거든요.
중고 서적은 350엔, 조금 더 별로인 건 105엔. 가격치고는 상당히 품질이 괜찮더군요.
살 때는 무료로 책 1권마다 겉에다가 종이 포장지도 입혀줍니다.
살 때 물어보니까 예스나 하이로 대답하면 됩니다.
북오프 (ブックオフスーパーバザー ノース天神)
멜론북스 반대편에 있던 북오프. 츠타야랑 비슷합니다.
책 위주의 상점으로 중고 서적은 350엔. 상태는 좋습니다.
주의사항 - 건물 오픈은 10시나 11시부터니까 일찍 가지 마세요.
츠타야는 건물 외벽에 8시부터 오픈이라고 쓰인 간판이 있으나 바뀐 지
오래이니 속지 마세요. 10시부터입니다. 그래도 9시 50분 쯤에 가니 열려있음.
멜론 북스는 1분도 안 틀리고 정확하게 11시에 문 엽니다.
후쿠오카 namco
하카타역 옆 건물인 후쿠오카 교통센터점福岡交通センター店 2층에서 다이소
갈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5층이 안 눌러지기에 걸어서 갈려고 7층에 내렸더니
이런 신세계가! 각종 오락실 게임과, 크레인 게임, 게이머즈 등이 있었습니다.
이건 설마! 다키마쿠라?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호기심에 한번
해보긴 했는데 크레인의 힘이 약해서 돈 낭비라고 판단. 패스했습니다.
어떤 분은 계속 도전하던데 솔직히 돈 아까워 보였습니다. 그래도 재밌었는데
친구 중에 게임을 좋아하는 녀석을 데려왔다면 온종일이라도 놀았을 듯.
건담 관련 게임 같은데 한국의 오락실 노래방 비슷한 공간에
들어가서 500엔 넣으면 저런 스틱으로 적을 격추하는 게임인 듯.
한쪽에서는 모니터 4대로 각 플레이어가 게임을 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쪽에선 담배 냄새가 나서 왠지 아저씨들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어요.
도박게임이 모여있던데 담배 냄새 때문에 금방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한때 오락실에서 레이싱 게임도 즐겨서 이니셜D 게임도 해봤는데
도로에 이리저리 박으면서 간신히 앞질렀더니 상대방이 저보고
'슈퍼 드리프트! 뭐하는 놈이지.' 이런 대사를 내뱉네요.
드리프트를 했는지도 모르겠고 간신히 이겼는데
저보고 '대단한 놈!' 이러니 웃음만 나왔어요. Easy mode였나?
끝난 후에는 받은 포인트로 자기 자동차의 튠업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게임 더 하려면 100엔 내라고 물어봅니다. 안 한다니까 카드를 줍니다.
카드 만드는 비용 300엔, 1게임 100엔 합쳐서 400엔 투자.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차종, 캐릭터, 팀 등으로 다른 게임에 비해서
선택 기준이 세분되어있고 이길 때마다 포인트 모아서
튠업도 할 수 있으니 자주 할 거면 카드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사실은 카드 만들고 싶진 않았는데 일본어를 못 읽으니 이것저것 누르다가 만들게 되었습니다.
1게임에 100엔이라고 적혀있는데 300엔을 더 넣으라고 하니 당황해서 돈을
돌려주는 버튼을 눌렀지만, 반응이 없음. 결국 300엔을 넣고 게임을 했죠.
게임 다 끝나고 나면 왼쪽에서 위의 카드가 튀어나오는데 이름은 대충 정했습니다.
저는 이니셜D하면 생각나는 AE86으로 했는데 꽤 재밌었어요.
1게임에 100엔이란 가격만 아니었다면 좋았을 듯.
나갈 때 되니 문이 열려있던 게이머즈. 다른 상점이랑
비슷한 구성이고 저는 여기에 눈길이 가더군요.
일본에선 이렇게 머리가 큰 친구들을 넨도로이드라고 부르죠?
저기 꼽혀있는 녹색 종이를 카운터에 가져가면 사거나 예매할 수 있는 듯.
갈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5층이 안 눌러지기에 걸어서 갈려고 7층에 내렸더니
이런 신세계가! 각종 오락실 게임과, 크레인 게임, 게이머즈 등이 있었습니다.
이건 설마! 다키마쿠라?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호기심에 한번
해보긴 했는데 크레인의 힘이 약해서 돈 낭비라고 판단. 패스했습니다.
어떤 분은 계속 도전하던데 솔직히 돈 아까워 보였습니다. 그래도 재밌었는데
친구 중에 게임을 좋아하는 녀석을 데려왔다면 온종일이라도 놀았을 듯.
건담 관련 게임 같은데 한국의 오락실 노래방 비슷한 공간에
들어가서 500엔 넣으면 저런 스틱으로 적을 격추하는 게임인 듯.
한쪽에서는 모니터 4대로 각 플레이어가 게임을 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쪽에선 담배 냄새가 나서 왠지 아저씨들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어요.
도박게임이 모여있던데 담배 냄새 때문에 금방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한때 오락실에서 레이싱 게임도 즐겨서 이니셜D 게임도 해봤는데
도로에 이리저리 박으면서 간신히 앞질렀더니 상대방이 저보고
'슈퍼 드리프트! 뭐하는 놈이지.' 이런 대사를 내뱉네요.
드리프트를 했는지도 모르겠고 간신히 이겼는데
저보고 '대단한 놈!' 이러니 웃음만 나왔어요. Easy mode였나?
끝난 후에는 받은 포인트로 자기 자동차의 튠업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게임 더 하려면 100엔 내라고 물어봅니다. 안 한다니까 카드를 줍니다.
카드 만드는 비용 300엔, 1게임 100엔 합쳐서 400엔 투자.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차종, 캐릭터, 팀 등으로 다른 게임에 비해서
선택 기준이 세분되어있고 이길 때마다 포인트 모아서
튠업도 할 수 있으니 자주 할 거면 카드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사실은 카드 만들고 싶진 않았는데 일본어를 못 읽으니 이것저것 누르다가 만들게 되었습니다.
1게임에 100엔이라고 적혀있는데 300엔을 더 넣으라고 하니 당황해서 돈을
돌려주는 버튼을 눌렀지만, 반응이 없음. 결국 300엔을 넣고 게임을 했죠.
게임 다 끝나고 나면 왼쪽에서 위의 카드가 튀어나오는데 이름은 대충 정했습니다.
저는 이니셜D하면 생각나는 AE86으로 했는데 꽤 재밌었어요.
1게임에 100엔이란 가격만 아니었다면 좋았을 듯.
나갈 때 되니 문이 열려있던 게이머즈. 다른 상점이랑
비슷한 구성이고 저는 여기에 눈길이 가더군요.
일본에선 이렇게 머리가 큰 친구들을 넨도로이드라고 부르죠?
저기 꼽혀있는 녹색 종이를 카운터에 가져가면 사거나 예매할 수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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