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유전인자 보유생물 '아야카시'
원어로는 怪인데 한국에선 아야카시로 번역. 다른 작품이라면 돌연변이나
초능력자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여기선 인간과 다른 괴물 같은 존재로 묘사됩니다.
더블 브리드는 그중에서도 인간의 형태를 지닌 아야카시와 한 인간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1권을 읽어본 느낌으로는 상당히 잘 짜인 책입니다.
1권이라고 이름 안 붙였으면 괜찮은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단편 소설이에요. 물론 나중을 위해서 여러 가지 복선은 깔아두지만요.
후기에 보면 이 책의 담당자가 이 작품의 근저에 있는 것은 사랑입니다. 라고 하는데
액션 스토리가 있긴 하지만 읽다 보면 두 주인공에게 빠져드는 건 사실이에요.
애니로 나와도 괜찮을 법하지만 요즘 일본 사람들의 취향에는 안 맞으려나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