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일 월요일

하얀 충동


학교에서 카운슬러를 하고 있는 선생님에게 고민거리를 가진 학생이 찾아옵니다.

자신의 행동으로 누군가가 고통받을걸 걱정하면서도 살인 충동을 억누를 수 없다는 소년.


살인 충동의 이유를 찾아 치료하려는 선생님과 마땅히 죽어야 할 악인이라면 괜찮지 않겠냐는 학생.

이때 큰 죄를 지은 악인이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다는 이야기가 퍼집니다.


현실에서도 출소한 범죄자가 자기 지역에 온다면 추방해야 한다는 주민들과 범죄자라도 권리가 있다고 하는 인권단체의 싸움은 종종 일어납니다.

주민들은 자신들이 피해를 볼지도 모른다는 상황에서 불안하고 인권단체는 형기를 마쳤으니 살 권리를 줘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죠.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다루는 소설인데 이 작가의 다른 작품에 비하면 별로였던 거 같습니다.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뒤틀린 시간의 법정


재판에 참여한 방청객들의 질문에 자세하게 답변하는 재판관과 그런 그들을 지켜보는 법원서기관.

재판관과 서기관의 대담 후 어떤 인물이 정신만 과거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한 행동으로 인해 미래가 바뀌게 됩니다.


과거와 미래의 사건이 동시에 진행되며 테트리스처럼 연결되는 인물들.

잘못 내려진 판결, 이미 내려진 판결에 대해서는 다시 재판할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법정 용어가 나오긴 하지만 설명을 잘해줘서 그리 어렵진 않았고 재판과 타임슬립이 어우러진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허구추리 :강철인간 나나세


요괴가 두려워하는 청년과 요괴에게 지혜를 빌려주는 소녀의 만남으로 시작되며

곧이어 등장하는 드레스 차림에 철골을 휘두르며 얼굴이 안 보이는 강철인간 사건으로 청년의 전 애인과 소녀가 얽힙니다. 


이 작품의 허구는 괴이를 말하며 추리는 허구를 덮기 위한 전략입니다만 생각보다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