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일 월요일

하얀 충동


학교에서 카운슬러를 하고 있는 선생님에게 고민거리를 가진 학생이 찾아옵니다.

자신의 행동으로 누군가가 고통받을걸 걱정하면서도 살인 충동을 억누를 수 없다는 소년.


살인 충동의 이유를 찾아 치료하려는 선생님과 마땅히 죽어야 할 악인이라면 괜찮지 않겠냐는 학생.

이때 큰 죄를 지은 악인이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다는 이야기가 퍼집니다.


현실에서도 출소한 범죄자가 자기 지역에 온다면 추방해야 한다는 주민들과 범죄자라도 권리가 있다고 하는 인권단체의 싸움은 종종 일어납니다.

주민들은 자신들이 피해를 볼지도 모른다는 상황에서 불안하고 인권단체는 형기를 마쳤으니 살 권리를 줘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죠.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다루는 소설인데 이 작가의 다른 작품에 비하면 별로였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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