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6일 금요일

아키라와 아키라


한쪽은 가난한 집에서 자란 소년, 한쪽은 부잣집에서 자란 소년. 

자본이라는 점을 빼면 두 사람이 처한 환경은 비슷합니다. 돈 때문에 자신들을 물어뜯으려는 사람들을 어릴 때부터 보게 되죠.


가난한 집 아키라는 자신들이 어려울 때 도와줬던 은행원을 보고 감동하여 은행에 들어가게 되며 

부잣집 아키라는 자기들 같은 대기업도 은행의 도움 없이는 사업이 어렵다는 걸 보고 은행에 입사하게 됩니다. 


은행과 기업에 얽힌 부분은 술술 읽힐 정도로 재밌었지만 이 작가의 한자와 나오키에 비하면 여기저기 빠진 느낌에

자본의 규모 때문인지 부잣집 아키라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된 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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