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7일 수요일

Nekocafe Keurig


지도를 보고 갔는데 꽤 헤맸습니다. 4층이라 위를 쳐다보면서 
갔는데 아무리 봐도 Nekocafe Keurig란 건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고 다시 그 길로 
갔더니 1층 입구 한쪽에 조그마한 간판이 있었습니다.


처음 찾아가는 사람은 찾기 어렵네요.

제가 간 곳은 2호점인데 1호점은 텐진역에서 멀기에 여기로 갔습니다.
사이트에서 휴무일이라던가 영업시간을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세요.

http://nekocafe-keurig.com/
간판 안쪽으로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4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먼저 실내화로 
갈아신고 손을 소독한 후에 짐은 로커에 넣고 간단하게 요금을 설명해준 후에 입장. 

메뉴는 980엔 원 드링크 세트로 주문했는데 1시간 이용료에 드링크 1개의 요금이 
포함되어 있어요. 저는 플레이버 티로 주문했는데 커피나 다른 음료도 있습니다.
배경 음악은 조용한 편이고 고양이들은 사람이 
들어오든 말든 신경 안 쓰고 자기들끼리 놀거나 잡니다. 

제가 갔을 때는 오후라 대부분이 자더군요.
플레이버 홍차는 망고 등의 열대 과일 향인데 맛있었습니다.
잔에 따르고 남은 홍차는 티팟에 담아서 줍니다.

한참 사진 찍다가 티팟에 남은 차를 마셨는데 아직 따뜻해서 좋더군요.


입장 시간과 퇴장 시간이 적힌 종이도 주니 
시간 맞춰서 나가거나 더 있을 분은 시간 추가하면 됩니다.

차와 함께 여러 가지 주의사항이 적힌 종이도 주는데 
고양이를 상냥하게 대하라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고양이들이 사는 곳답게 벽이나 천장에 오를 수 있는 나무가 많았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고양이와 관련된 책과 
이 가게의 고양이를 소개하는 책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진만 찍고 글을 쓰고 있으니 조용했는지 제 앞에서 자더군요.
계속 잠만 자면서 안 움직이기에 살짝 만졌는데 눈을 떴다가 감는 게 귀여웠습니다.

가만히 있기에 나중에는 고양이 발바닥도 만져봤는데 말랑한 게 계속 
만지고 싶어지더군요. 귀찮았는지 만지면 발을 빼다가 결국 가버렸지만요.
사진 찍느라 자리를 비우고 있으니 하얀 고양이가 와서 제 물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홍차는 안 마셔서 다행이네요. 고양이는 차는 안 된다고 들어서요.


나오기 조금 전에는 소녀들이 고양이 밥을 주문했는지 한 곳에 
몰려드는 게 신기했습니다. 본인은 무섭다고 하던데 보는 사람은 재밌었습니다.

저는 50분 조금 넘어서 나왔는데 고양이들하고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알았으면 더 있었을 거에요.

후쿠오카 먹거리



쿠루메 라면 久留米 大砲ラーメン 天神今泉店 - 처음에는 여기 가려고 
그러던 게 아니라 구글에서 텐진, 홍차로 검색했는데 이 가게가 나오더라고요.

http://tabelog.com/fukuoka/A4001/A400103/40003982/


하카타 라멘 외에 다른 지역의 라멘을 먹어보고 싶어서 체크해두고
텐진에 도착한 이후에 밥 먹으려고 여기 찾아가다가 헤매서

고양이 카페 먼저 가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바로 옆 건물이었습니다.
안에는 다른 라멘 가게처럼 자판기가 있고 표를 뽑아서 주면 라멘이 나옵니다.
저는 기본 라멘(580엔)을 시켰는데 양이 적더군요. 면 추가라도 할 걸 그랬나 봅니다.

저번에 먹었던 하카타 라멘과 맛이 다르긴 한데 일본 라멘은 이번이 2번째이니 비교를
못 하겠네요. 맛은 괜찮았습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일본식 라멘보다는 훨씬 맛있었거든요.
녹차는 처음에 주는데 느끼한 맛을 정리해주는 게 좋았습니다.
더 먹을 분은 근처에 주전자가 있으니 마시면 됩니다.

니시테츠 본사 방문과 산큐패스 교환


위치는 텐진코어Tenjin Core 옆 후쿠오카 빌딩福岡ビル에 있습니다.

저는 12시쯤에 방문할 계획이었는데 비행기가 늦게 출발했고 입국 시에 사람이 많아서 
니시테츠에 도착하니 12시 30분이더군요. 마침 점심시간이라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고요.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 방문했는데 이케 상을 찾으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남자분이 오셨는데 한국말을 아주 잘해서 놀랐어요.

조금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국에서 준비해간 선물을 드렸는데 좋아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뭐가 좋을지 몰라서 한국 전통 과자를 샀는데 일본인의 입맛에 맞을지 걱정이었거든요.
노벨티 상품을 받고 텐진역으로 간 다음에 2번 창구에서 
하루카 상에게 받은 종이를 산큐 패스로 교환했습니다.

그 후에 바로 나가사키 행 버스를 예약했지요.
일본어 못하는 분이라면 타임 테이블에 나와 있는 시간에 
동그라미 쳐서 산큐 패스랑 같이 보여주면 알아서 예약해주십니다.


예약하고 일정을 짜고 있으니 이케 상이 와서 뭐 궁금한 거 없느냐고 
그러기에 이것저것 다 물어봤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조지마랑 우레시노 온천을 갈 수 있었거든요.


산큐 패스를 사용해본 느낌은 고속버스 외에 시내버스도 무료이기에 시내에서 
돌아다니기 참 좋습니다. 걸어가면 15분 정도 걸릴 거리를 몇 분이면 갈 수 있으니까요. 

처음 여행 갔을 때는 버스로 몇 분 걸릴 거리를 15~30분 걸은 적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아니까 버스 타고 다니는데 그때 산큐 패스만 제시하면 무료이니 참 유용했어요.


고속버스는 목적지에 따라서 예약하는 곳과 산큐 패스만 보여주면 
타는 곳이 있는데 잘 모르겠으면 버스 센타의 직원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그리고 버스 센타마다 이런 버스 시간표가 있으니 꼭 챙기세요.
여행 일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