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작품인 꿀벌과 천둥의 후일담을 다룬 소설로
심사위원이었던 인물들의 과거 이야기
콩쿠르 과제곡인 <봄과 수라>의 탄생 이야기
천재 소년과 음악 스승이 만난 계기를 다룬 이야기
자신에게 어울리는 악기를 운명적으로 만나는 이야기
꿀벌과 전설이 만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격정과 시정, 충동과 이지, 살기와 세련미
소리의 알갱이가 그야말로 빗발치듯 날아와 물리적인 압력을 느꼈다.>
책에 나오는 구절인데 여전히 음악에 대한 표현이 좋았습니다.
꿀벌과 천둥 이후로 클래식에 관심이 생겨 직접 보러 갔는데 정말 좋더군요.
특히 격정적으로 프로코피예프를 연주하던 첼로의 휘날리는 활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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