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요일

속임수의 섬


비탈섬이라는 기이하게 생긴 바위가 있는 섬에서 어떤 부자의 유언장이 공개되고 이윽고 한 사람이 살해당합니다.

태풍이 오고 있어 경찰은 올 수 없는 상황, 명탐정 어머니의 명예를 걸고 사건을 해결해야만 하는 탐정, 신출내기 변호사가 콤비가 되어 조사해 나갑니다.


꽤 두꺼운 책인데도 전개가 느려서 후반부의 결말이 전혀 궁금해지지 않더군요. 이렇게까지 늘려 써야 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농담은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배경을 가볍게 만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2024년 6월 29일 토요일

컴포즈커피 제로 음료 (2024년 6월)

최근에 컴포즈커피에서 제로 음료가 나왔다고 해서 회사 근처의 점포에서 가격을 보니 3천 원이었는데 

야구장 근처의 마산산호점에 오니까 제로슈가 청포도 그린티가 4천 원?? 

점포마다 가격이 다른 건가 싶어서 다른 곳도 찾아봤는데 

진해풍호점은 제로슈가 청포도 그린티가 3500원입니다. 진짜로 점포마다 가격이 다르네요. 


야구장 바로 옆의 마산산호점이 제일 비싼데 인구가 많은 곳일수록 가격을 높게 책정하나 봅니다.

여기다가 매장에서 먹는다면 500원이 더 비싸집니다.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오늘 너를 다시 만난다


병원에서 일어난 성인 남자가 자신은 어린이라고 주장하며 야구를 하다가 정신을 잃었다고 합니다. 

곧이어 연인이라고 하는 여인이 찾아와 하나씩 설명해 주는데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주인공의 현재와 과거의 정신이 뒤바뀐다고 합니다. 


어릴 때의 주인공이 미래로 날아가 과거의 사건을 듣는 장면과 미래의 주인공이 과거로 날아가 사건에 개입하는 장면이 동시에 진행되는데 흡입력이 있어 재밌게 읽었습니다.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을 거 같은 스토리였습니다.


이 작품의 바탕이 되는 로버트 F. 영의 민들레 소녀도 나중에 읽어봐야겠네요.

메리 수를 죽이고


메리 수 죽이기 (나카타 에이이치) - 굼뜨고 호빵 같은 체형의 주인공은 동아리에서 2차 창작 소설을 쓰는 걸 좋아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동아리 학생이 메리 수가 나온다며 찝찝하다고 하기에 찾아보니 작가의 욕망을 투영한 슈퍼 만능 캐릭터라고 하네요. 


그 말에 충격받아 자신의 작품에서 메리 수를 지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고 

결국 자신의 욕망을 상상이 아닌 현실에서 채우기 위해 달리기를 통해 몸을 바꾸고 요리 학원을 통해 기술을 배우며, 소설의 배경 지식을 위해 역사를 공부합니다. 


나중에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으로 인해 주변 환경이 변하면서 소설을 쓰지 않게 되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편집자가 된 옛 친구가 찾아와 소설을 써달라는 말에 다시 써보려고 합니다. 


소년 무나카타와 만년필 사건 (나카타 에이이치) - 학생들이 자리를 비운 시간에 만년필이 사라졌고 그게 주인공의 가방에서 발견되어 누명을 쓰게 됩니다.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아 길에서 어물쩍거릴 때 무나카타가 말을 걸어주는데 평소 지저분한 행색이라며 피하던 친구가 자신의 능력으로 추리를 하여 교실에서 진범을 밝혀줄 때는 흥미진진해지더군요. 


이 작가는 여러 필명으로 작품을 쓰는데 저는 나카타 에이이치로 낸 작품을 읽고 싶어서 고른 거라 다른 에피소드는 다음 기회로 넘기겠습니다.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청춘치과 24번째 방문기

장치의 어금니 부분은 많이 안 달았지만 송곳니 부분이 많이 달았다며 여전히 이갈이를 많이 한다. 

턱을 만져보니 근육의 긴장도가 높고 벌리는 힘이 강하다. 이러다간 다시 관절이 상할 수 있으니 힘을 빼는 연습을 열심히 하라고 계속 강조하셨습니다. 


하지정맥의 압박스타킹도 처음에 신는 법이 어려웠지만 동영상을 계속 보다 보니 알겠던데 턱관절의 힘을 뺀다는 건 동영상도 없어서 감을 잡기가 무척이나 어렵네요.

홍대 ak플라자


애니메이트 

여기 가기 전에 홍대에서 크다는 제이에스스토어도 가봤는데 규모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애니메이트가 크더군요.

각종 굿즈 상품에 라노벨, 만화책, 성우 코너도 있었습니다. 이런 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카드를 막 긁고 싶어질 정도로 상품이 많았습니다. 

사람도 엄청 많아서 걷기 어려웠지만 구경할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옆에는 원피스 굿즈를 파는 샵도 있었고 하이큐라는 애니의 음료를 파는 카페도 있었습니다. 근데 입석이라 음료는 대충 먹고 사진 찍고 가라는 거겠죠? 

중간에는 '그는 공이었다' 라는 만화의 콜라보 카페가 있었는데 죄다 예약석이라 일반 손님은 안 받는 거 같더군요. 

쉬고 싶어서 밖으로 나와 방문한 애프터눈 커피 

메론 소다 시켰는데 메론 향이 약한 건 별로였지만 위에 아이스크림은 좋았습니다. 


4층에는 가샤폰스트리트라고 제가 본 것 중에서는 가챠가 제일 많았고 카드 결제라 결제하기도 편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는 몇 층이라고 안 나와있어서 근처 점원에게 물어봤습니다. 

2개 해봤는데 원하는 건 안 나오는 게 역시 뽑기는 이런 거군요. 

왼쪽은 5등분의 신부에 나오는 나카노 요츠바(6000원)라는 캐릭터이고 오른쪽은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의 남자 주인공 고죠 와카나(7000원)라고 합니다.

여기 오기 전의 브라더굿즈 가챠는 지하라 입구 찾기도 어렵고 네이버 지도에서는 다른 가게를 알려줍니다. 

ATM 기기에서 현금을 뽑고 그걸 코인으로 교환한 다음에 하는 거라 선뜻 손이 안 가더군요.

2024년 6월 23일 일요일

베어스덴 베이커리


고흐식빵이 있다기에 가봤는데 진짜 쪼꼬미 식빵인데 속에 밤이 들어갔고 파란색, 노란색이 소용돌이치고 있어서 고흐 느낌이 있긴 하더군요.

밤 식빵인데 부드럽고 맛있었다고 합니다.


여기 바로 옆에 glt젤라또 있던데 입구 찾기가 어려웠고 후추 젤라또 있다기에 검색한 건데 지인이 먹고 싶지 않대서 넘겼습니다.

그리고 이 근처에 오랑지라고 두바이 초콜릿 판다던데 가격이 안 나와 있어서 직접 방문하니 가나 초콜릿 크기의 조그만 게 19000원이라 고민하다가 나왔습니다.

꽈페, 유니크혼


꽈페 연남본점 - 손님이 여러 명 기다리는데도 흘깃 쳐다만 보고 자꾸 딴 일을 해서 불친절하다고 느꼈습니다.

거기다가 무지개 꽈배기는 인스타 사진에서는 색감이 진하던데 실제로 보니 흐릿해서 구매욕이 사라지더군요. (왼쪽이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거고 오른쪽이 실제 매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확연히 다르죠.)

맛은 소다맛에 엄청 단 설탕 꽈배기입니다.

유니크혼 - 꽈페 바로 옆으로 2층이며 각종 소라빵을 파는 곳인데 테이블이 2개뿐이라 다른 자리는 없냐고 물었더니 테라스 문 열어주고 자리에다가 선풍기까지 주셔서 엄청 친절하게 느꼈습니다.

야끼소라 - 야끼소바가 딱딱하게 굳어서 별로

아이스딸기산도 - 딸기 아이스크림에 냉동딸기 조각, 팥으로 누구나 예상 가능한 맛

서울호떡 신촌본점 - 2024 미쿠 콜라보

미쿠 콜라보 카페로 원래는 민트하임 가려고 했는데 일정이 바뀌면서 여기로 왔습니다. 


입구 왼편에 마련된 굿즈 판매 상품인 거 같은데 주문하면 따로 배송해 주는 시스템인 거 같습니다. 

이건 가게 바깥쪽에 팬 분들이 남기는 메시지이고요.

미쿠의 파된장치즈 호떡 (오른쪽) - 7000원 

된장 맛은 전혀 안 나고 파는 진짜 조금, 치즈맛이 대부분인 호떡. 실망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미쿠의 민초아이스 호떡 (왼쪽) - 9000원 

민초는 민트향이 약하던데 지인은 좋아했습니다. 호떡 부분은 호두랑 팥이 들어있어서 맛있더군요. 

스탬프 카드도 주던데 서울호떡, 앳모스피어, 민트하임 3곳 다 돌아야 상품을 주는 거라 저희는 시간상 여기밖에 못 갔습니다. 




이건 콜라보 상품 먹으면 주는 굿즈들입니다.

다른 콜라보 카페인 민트하임의 메뉴

앳모스피어의 메뉴인데 끝나기 전에 가볼 수 있으려나요.

행사 날짜는 6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입니다.

비가 온 뒤의 수국







지난주 때 이른 폭염으로 수국이 제대로 필까 걱정했는데 어제 비가 오고 난 이후로 보니 수국이 피었더라고요.

비가 와서인지 하늘도 맑아서 구름 보며 걷기에도 좋았습니다.



근처에 있던 풍접초도 같이 구경했습니다.

2024년 6월 22일 토요일

삼미당 신촌점

삼미당은 경기도에는 많던데 서울에는 두 군데밖에 지점이 없더군요. 

마제소바 - 일본식 비빔국수인데 걸쭉한 느낌으로 먹다가 다시마 식초도 넣어봤는데 많이 넣어도 안 시고 오히려 맛이 진해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0000원) 

나중에 밑에 양념이 남았을 때 밥 시키면 아기가 먹는 그릇처럼 조그만 공기에 밥을 주는데 먹어보니 그게 딱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지인이 추천한 곳답게 정말 맛은 있더군요.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아들의 살인을 목격한 날부터 잠이 들면 하루씩 뒤로 가는 주인공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원인을 알기 위해 아들을 미행하거나 타임슬립 논문을 발표한 학자를 찾아갑니다.


서양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덜컥하고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엉덩이를 훌러덩 까고 인사하는 게 아침의 평범한 일상이라고 나오니 동양인으로서는 이게 맞나? 라는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그 외에도 문화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어 더 읽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별에서의 살인


가까운 미래의 우주 공간에 있는 호텔에서 발견된 시체

동료였던 사람은 그가 어떤 식으로 일을 해왔는지 알기에 절대로 자살할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고 또한 무중력 공간에서 목을 매단다는 건 어렵기에 타살일 거라고 말합니다.


우주선의 직원들은 고객들을 안심시키려 노력하지만 호텔 직원들은 탈출용 포드를 타고 도망가버리고 지상과의 통신까지 끊기게 되죠.

우주라는 공간에서 일어난 사건이란 게 특이하긴 했지만 어이없는 범인의 동기가 나오면서 흥미가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2024년 6월 16일 일요일

수국과 산수국


작년에는 5월 말에 수국이 활짝 피었는데 올해는 벌써부터 시작되는 폭염 탓인지 꽃이 이제 피는 중이고 그마저도 땡볕에 말라가고 있네요.

보통 이 시기에는 물방울이 떨어져 내리는 수국을 구경해야 하는데 날씨가 이상하네요.

이건 가운데가 꽃인 산수국입니다.

2024년 6월 14일 금요일

마트료시카의 밤 - 아쓰카와 다쓰미


위험한 도박 - 헌책방을 돌며 이전에 다녀간 손님의 흔적을 쫓는 사립탐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021년도 입시라는 제목의 추리 소설 - 코로나로 인해 일반적인 시험을 치르기 어렵자 한 대학에서 추리소설을 문제로 내며 범인을 맞추라고 하는 이야기인데 이상한 결말이었습니다.

마트료시카의 밤 - 연극톤으로 이야기하는 두 사람이 서로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인데 이게 너무 반복되니 언제쯤 끝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루했습니다.

6명의 격앙된 마스크맨 -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모임을 가지는데 마트료시카와 비슷합니다.

2024년 6월 11일 화요일

법정유희


로스쿨 학생들이 법정을 흉내 낸 모의게임을 펼치는데 고소인이 검사, 심판관이 재판관 역할이며

고소인이 증인을 불러 질문을 한 후 범인을 지목하고 심판관이 유죄인지, 무죄인지 심판합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초대된 모의게임에서 과거의 심판관이 시체로 발견되고

과거의 증인은 피의자로, 주인공은 변호사가 되어 피의자를 변호하게 됩니다.


체포 후에도 경찰과 변호사에게까지 묵비권을 행사하는 피의자와 

유죄가 확실시되지만 무죄를 받아내야 하는 변호사


작가가 무고의 제재라는 단어를 설명하기 위해 복잡하게 만든 이야기라는 느낌입니다. 

그다지 재밌지도 않고 찝찝함이 남는 결말이었습니다.

2024년 6월 8일 토요일

땅콩버터

요즘 자주 먹는 땅콩버터입니다.

홈플러스 피넛버터 크런치 - 뻑뻑해서 빵에 바르기 힘들고 땅콩 조각은 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조금 들어가 있습니다.

스키피 슈퍼청크 - 홈플러스 피넛버터보다는 부드러워서 식빵에 바르기 편합니다. 그리고 땅콩 조각도 크고 많이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이 좋습니다.

2024년 6월 5일 수요일

축제와 예감 - 온다 리쿠


이전 작품인 꿀벌과 천둥의 후일담을 다룬 소설로


심사위원이었던 인물들의 과거 이야기 

콩쿠르 과제곡인 <봄과 수라>의 탄생 이야기

천재 소년과 음악 스승이 만난 계기를 다룬 이야기

자신에게 어울리는 악기를 운명적으로 만나는 이야기

꿀벌과 전설이 만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격정과 시정, 충동과 이지, 살기와 세련미

소리의 알갱이가 그야말로 빗발치듯 날아와 물리적인 압력을 느꼈다.>

책에 나오는 구절인데 여전히 음악에 대한 표현이 좋았습니다. 


꿀벌과 천둥 이후로 클래식에 관심이 생겨 직접 보러 갔는데 정말 좋더군요.

특히 격정적으로 프로코피예프를 연주하던 첼로의 휘날리는 활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24년 6월 4일 화요일

나는 존재가 공기


소년 점퍼 - 괴롭힘을 당해 등교 거부를 하는 소년에게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점프 능력이 생기고 어느 날 전철에서 떨어진 미소녀 선배를 구해주게 됩니다.

그 후 후쿠오카에서 도쿄로 스위츠 탐험을 떠나는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며 점점 선배를 좋아하게 되죠.


짧았던 짝사랑은 끝나게 되지만 그걸 계기로 미국 일주를 하면서 생긴 자신감으로 학교 생활도 잘 헤쳐나가게 됩니다.

조금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이야기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는 존재가 공기 - 어릴 때의 트라우마로 존재감을 지워 사람들에게 인식되지 않는 능력을 가진 소녀

가족들에게까지 인식되지 않을 때는 쓸쓸해 보였지만 그런 그녀를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친구가 생깁니다.

그러다가 사고를 겪은 친구의 부탁으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에서는 히어로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랑의 교차점 - 사람이 많은 교차로를 건널 때면 연인과 손을 꼭 잡고 있더라도 어느샌가 손이 떨어지는 주인공

이 현상의 원인은 밝혀내지 못하지만 두 사람은 손이 떨어지더라도 계속 붙잡으려 노력하며 극복하고자 합니다.


스몰 라이트 어드벤처 - 특수한 손전등 때문에 몸이 작아진 소년 

그 상태로 애완견과 함께 반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유괴 사건을 목격하고 친구를 구하기 위해 커다란 치즈 사이를 헤쳐나가는 모험을 합니다.


파이어 스타터 유카와 씨 - 불씨가 없는 곳에서 불을 일으키는 초능력자인 여인이 주인공이 관리를 맡고 있는 건물로 이사를 오는데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이 그녀와 함께 펼치는 스펙터클한 모험은 흥미진진했습니다.


사이킥 인생 - 투명한 팔로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소녀

그 능력으로 친구들을 놀라게 하거나 누군가를 도와주는데 뭔가 아쉬운 내용이었습니다.

2024년 6월 2일 일요일

트라페지움 - 타카야마 카즈미


여러 학교에서 미소녀들을 모아 아이돌 데뷔를 꿈꾸는 주인공 소녀

데뷔 후의 이미지를 생각하여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방송국의 눈에 띄기 위해 노력합니다. 


중간중간 건너뛴 것처럼 묘사가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인물의 매력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주인공이 실패한 과정을 보여주다가 갑자기 시간이 흐르면서 대스타가 되어있으니 더욱더 이해하기 어려웠고요.

구성이 좀 더 잘 짜였다면 볼만했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