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기대하고 책을 펼쳤으나 저자와 저자의 친구에 관한 내용이 많으며
음식 이야기라기보단 인도 여행기로 봐야 할 거 같습니다. 다른 여행자가 그러하듯 저자도 인도에서 고생 많이 했다는 식으로 진행하네요.
가령 택시기사가 엉뚱한데 내려주고 여기가 네가 가려는 식당이다. 라고 말하거나
길거리에서 걷고 있으면 자기들이 아는 곳으로 가자며 호객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 것.
인도 여행 유튜버를 보면 짜증내거나 화를 내는 경우가 많던데 작가도 그러했나 봅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인도의 음식 이름과 거기에 관련된 용어가 꽤 많이 등장합니다.
<일부 다바에서는 풀라오나 비르아니 외에 프라이드 라이스를 한다.> 라는 식의 문장이 계속 나오는데 용어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사진이라도 있으면 이해하기 쉬울 텐데 글에 비하면 사진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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