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테와 경찰의 체포술까지 할 줄 알지만 마음은 여린 여성 심사관과
사법시험을 합격한 엘리트에 미남이지만 배려가 부족한 말투 때문에 주위에 적을 만드는 남성 심사관
공정위에 근무하는 두 사람은 한 팀이 되어 지역 웨딩업체의 담합을 조사하는데
현장 수사를 통해 증거를 수집하고 싶어도 다른 정부 기관에 비해 덜 알려져 있어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나옵니다.
생계를 위해 위법을 저지르는 대상에 한해서도 입장차가 갈리는 두 사람이 활약하는 모습이 볼만했고 공정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일본의 공정위가 강제수사 권한이 없다며 약하다는 표현이 자주 나오는데
한국의 공정위는 상대가 방해하면 조사방해죄를 적용할 수 있기에 강제수사 권한이 있다고 할 수 있어 일본과는 다른 거 같습니다.
거기다가 법원의 1심 판결과 유사한 과징금 처벌을 할 수 있기에 권한도 강한 편이라고 하네요. (경제적인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경찰 + 검찰 + 1심 법원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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