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축산과 농업에 대한 걸 만화로 그려낸 책인데 진짜 새벽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일을 해서 농업인은 휴일이나 쉬는 시간이 없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농가의 간식이라면서 나온 감자떡은 찐 감자를 으깬 뒤 따끈따끈할 때 전분을 섞어 뭉친 뒤 동그랗게 썰어서 굽거나 찌는데 워낙 맛있게 표현해서 만들어보고 싶더라고요.
우리네 감자떡은 주로 전분으로 만들기에 맛이 다를 거 같아서요.
그밖에 탑 같은 모양의 사일로는 목초를 위로 넣어서 사람이 밟아 발효시키고 그걸 사료로 썼다는데 현재는 위험해서 쓰지 않고 평지에 목초를 쌓아놓고 발효시킨다고 합니다.
생물의 이야기를 다루는지라 잔인하거나 현실적인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 역시 고기를 먹고 있는 현대인들이 알아야 할 내용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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