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3일 목요일

히다노사토(飛騨の里) (2012-08-02 17:40:33)


다카야마 버스 센타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버스를 타고 
조금만 가면 히다의 전통 가옥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건물은 크고 작은 거 합해서 20개 정도 
있는 공원 규모의 민속촌입니다. (개관 시간 8:30 ~ 17:00)

다카야마 노히 버스 센타에서 오전 9시에 첫 버스가 출발합니다.

1번 빨간색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가시면 Sarubobo Bus 라고 적힌 게 옵니다.

매표소에서 900엔짜리 표를 사면 되는데 맨 위가 히다노사토 입장권, 

중간이 히다노사토에서 버스 센타 가는 표, 아래가 버스 센타에서 
히다노사토 가는 표입니다. 아래 것부터 하나씩 떼서 주면 됩니다.


다카야마에 가기 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시라카와고의 전통 마을도 
가볼까 했는데 거기에 있는 전통 가옥이 히다노사토에 있어서 패스했습니다.

시라카와고는 다카야마에서 멀고 여기에도 있는 걸 
보러 굳이 시라카와고까지 갈 이유가 없더라고요.

버스 타고 가다 보면 다른 정거장은 일본말로 해도 히다노사토는 한국말로 해줍니다.
다카야마 마을 안에도 한국어로 된 표지가 있던데. 가까운 나라라서 그런 듯.

버스에서 내리면 위쪽에 전통 건물이 보이는데 사람들을 
따라서 약간만 올라가시면 입장하시는 곳이 있습니다.

겨울에 쌓이는 눈 때문에 지붕을 두껍게 했다는데 가서 보면 정말 두꺼워요. 


안에 있는 건물 대부분은 사람이 없고 오른쪽 
건물 중 나무 조각하는 곳에 노인분이 살고 계시더라고요.

호수에는 백조랑 큰 잉어가 있는데 1개에 30엔으로 먹이 주는 것도 있습니다.

들어갈 수 있는 건물도 있는데 실내화 옆에 페브리즈가 
있으니 뿌리고 갈아 신은 다음에 들어가시면 돼요.

안에는 다다미가 깔린 방과 히다의 전통 
가옥을 짓는 방법이 표시된 모형도 있습니다.

올 때는 버스 정류장 앞에 가게가 두 군데가 있는데 오른쪽 가게 
앞에 관광 팸플릿이 있습니다. 그 사이에 버스 시간표가 있어요.

그걸 보고 시간을 확인 한 다음에 내린 곳에서 타면 됩니다. 순환 버스라서 
다카야마 노히 버스 센타와 히다노사토를 중심으로 한 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버스 센타 가는 버스가 왔던 버스와 색깔이 달라도 놀라지는 마세요.
저는 빨리 둘러보고 내려오니 9시 49분 버스를 타게 되더군요.

내릴 때는 좌석 뒤에 벨이 있는데 누르면 됩니다.

겨울에는 야간 입장도 하고 시간 맞춰서 가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체험 일정은 http://www.hidanosato-tpo.jp/top.html
여기 들어가셔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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