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짱이 있고 정면에 스파이럴 타워가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그 길로 쭉 가다가 어느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나와요. 구글 지도를 프린트해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슈퍼 호텔은 번호 누르면 열리는 자물쇠인데 여긴 열쇠로 열고 들어가는 곳이에요.
처음에 열쇠 꽂고 돌려도 안 열리기에 프런트에서 직원 데리고 올라가니
오른쪽으로 돌린 다음에 문을 미니까 열립니다. 열쇠를 빼지 말고 밀어야 했어요.
무료 음료 코너에도 있고 바스룸의 물도 먹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샤워하는 곳에 들어가니 진짜로 드링킹 워터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무료 음료는 커피, 보리차, 물, 오렌지 주스, 녹차였던 거 같아요.
저는 조식 포함으로 4700엔에 예약했습니다.
일식은 주먹밥 4가지, 유부초밥, 양식은 빵 여러 가지.
아침 식사는 마음에 들었는데 시설은 슈퍼 호텔보다 낡았고 침대도
좁았습니다. 시설 때문에 전체적인 만족도는 슈퍼 호텔이 더 좋았어요.
한국으로 오는 길은 이미 가봤던 길이니 쉽게 찾았습니다. 지하철만 헷갈렸고요.
나고야 공항으로 가려면 나고야 역에서 메이테츠 선을 타야 하는데 긴테츠
선에서 헤매고 있으니 역무원이 친절하게 공항은 메이테츠 선을 타라고 하더군요.
나중에는 한국 상품 카탈로그를 가리키며 이거 뭐냐고 자꾸 묻더군요.
어설픈 외국어 실력으로 이것저것 알려주긴 했는데 대답 못 하는 것보다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는 날도 오는 날도 날씨는 좋아서 비행기도 금방 도착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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