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7일 목요일

세 개의 잔


여자친구인 해미가 떠난 후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던 진구에게 어떤 남자가 이상한 의뢰를 하지만 이런 걸 통해 큰돈을 번 적이 있는 주인공은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살인죄로 구속되고 영문을 알 수 없어 고민하던 그에게 누군가가 접촉해 와 꺼내줄 테니 어떤 부탁을 들어달라고 하죠.


석방을 미끼로 무언가를 요구하는 흑막과 살아남으려는 진구의 수싸움이 흥미로웠고 이 작품의 중요인물인 해미와의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않았다는 걸 보여줘서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외부 요인의 작은 변화를 자신에게 유리한 카드로 변화시키는 장면은 정말 볼만했고요.

 
작품 내내 등장했던 흑막은 진짜가 아니라 따로 있었다는 게 끝까지 재밌었습니다.

2025년 8월 5일 화요일

애슐리 퀸즈 - 2025년 7월 메뉴


피자 중에서는 고르곤졸라가 제일 나은 거 같습니다.

애슐리 통살치킨은 닭다리살 치고는 기름이 많고 지중해식 피쉬 스테이크는 맵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칠리 페이스트 나시고랭은 간장에 약간 매콤한 양념, 중화풍 게살 볶음밥은 익숙한 맛이며 

해쉬브라운 미트 라자냐는 짭짤한 감자인데 맛있어서 여러 번 먹었습니다.

홍합탕은 국물이 매웠고 

이탈리아식 배추구이는 엄청 짜서 씹다가 뱉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달고 짜고 몇 개 못 먹을 정도네요. 똑같은 고르곤졸라 피자라도 매드포갈릭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2025년 8월 4일 월요일

경남도립미술관 - 배윤환


<깜짝 선물>

조끼입은 이 아저씨 뭔가 수상한 표정입니다. 범죄자 같은 느낌

거품 넘치는 병맥주와 몸이 불타는 아저씨, 이쪽을 꼬나보는 아저씨

아이스크림이 녹는지도 모르고 유성을 가리키는 파마 소년, 혀를 내밀고 유성을 찍는 아저씨, 종말론자들의 파티인가요?

저기 날고 있는 곰돌이는 대체 뭘까요. 매력 있어서 계속 보게 만듭니다. 아래에는 억지로 셀카 찍는 아저씨와 찍지 말라고 거부하는 상대방

<뿔과 붓>

빨간 모자가 가리키는 방향을 봐도 모르겠는데 별똥별이 떨어지는 건가요?

모두가 호수로 뛰어들 때 이쪽을 쳐다보는 한 마리의 소

<그린베어>

노란 잠수복을 입은 성인이 누워있고 왼쪽에는 아기도 있습니다.

붉은 게가 아기 곰돌이를 밀어서 발랑 넘어지는 장면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