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2일 금요일

다시 한번 베토벤


이번 책도 과거의 이야기로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할 때 도움이 되는 지식을 배운 사법 연수생 시절을 다룹니다.

사법 연수생들은 판사, 검사, 변호사 실습을 받은 후 진로를 결정하게 되는데 주인공은 검사 실습에서 그림책 작가 살인사건을 참관하게 됩니다.


증거가 발견되었지만 피의자는 살인을 부인하는 상황. 

검사는 증거만으로 기소하려 하지만 주인공은 몇 가지 의혹 때문에 추가 조사를 하게 됩니다. 연수생 신분이라 수사권이 없지만 지혜를 발휘하여 무죄에 대한 증거를 찾아 나서죠.


한편 주인공은 연수생 친구의 장난으로 인해 포기했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불타올라 피아노 콩쿠르 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가게 되면서 자연스레 사법 연수는 포기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음악을 포기했다가 다시 복귀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그린 건대 추리는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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