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31일 목요일

스완


스완이라는 쇼핑몰에서 일어나는 무차별 테러에 희생당한 사람들.

사건이 터지고 반년 후 어떤 자산가가 쇼핑몰에서 사망한 할머니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자 생존자들을 모아서 이야기를 듣는데 고액의 보상 때문인지 사람들은 계속 참가하게 됩니다.


모임의 주최자는 참가자들에게서 최대한 정보를 이끌어내려 하고 참가자들은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거짓말을 하면서 비협조적으로 행동하는데

여기에서 누가 피해자인 척하는 가해자일까, 바람잡이 역할이 있는 걸까, 많은 피해자 중에 왜 이들이 선택되었을까 등을 생각하며 읽으니 재밌었습니다.


테러라는 사건 속에 숨겨진 비극적인 인간들의 이야기인데 현실에서도 있을법한 이야기라 마지막까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최근에 읽었던 이 작가의 작품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결말이었던거 같습니다.

2023년 8월 27일 일요일

십각관의 살인


추리 동호회 학생들이 십각관이라는 특이하게 생긴 건물을 보러 외딴섬에 찾아갑니다. 


이들은 예전에 이 섬에서 일어났던 살인 사건을 조사하고 새 소설을 쓸 겸 방문했는데 섬 바깥의 육지에 있는 탐정에게 이상한 편지가 도착하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섬에 있는 학생들과 육지에 있는 탐정의 시점이 계속 전환되는 형식이에요.


그런데 육지에서 추리를 하던 탐정(시다마 기요시)은 섬에 간 학생들이 위험에 처했을 거라는 걸 인지하고 그걸 말로 내뱉기까지 했으면서 왜 섬에 가지 않았을까요? 

학생들을 태워준 뱃사람까지 만나서 이야기까지 나눴으면 충분히 섬에 갈 수 있을 텐데 왜 안 가고 사건이 터지길 기다리는 것처럼 발길을 되돌리는 걸까요? 


<종막 근처의 단 한 줄이 당신의 심장을 멎게 할 것이다!>라는 대단한 소개글이 책 뒤에 있던데 

그랬나요? 저는 놀라운 거 없이 넘어가던데 왜 유명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라이언 블루


불길을 흩날리는 새빨간 갈기털이라고 표현하고 제목에 LION이 들어간 걸 보면서 어떤 부분이 사자와 비슷한 걸까. 라며 읽어나갔습니다.

주인공은 예전 동료의 실종을 조사하러 일부러 시골 파출소에 전근 왔는데 그곳에 근무하는 경찰들은 사건에 대해 묻기만 하면 입을 다물어버립니다.


지역 이권을 둘러싼 여러 모임의 관계자들이 주인공을 끌어들이려는 가운데 두 번째 사건이 터지고

실종된 인물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을 통해 들으며 왜 주인공이 그를 찾는지, 실종된 인물은 어떤 사람인지 알게 해 줍니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에서도 느꼈지만 등장인물이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굉장히 입체적이네요.

실종된 동료를 찾으며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변해가는 부분이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아닌 다른 인물의 과거 사건을 다룬 뱀의 규범도 실려 있습니다.

2023년 8월 18일 금요일

폭탄 (도쿄, 불타오르다)


처음에는 술에 취한 사람이 홧김에 기물을 파손하고 파출소에 잡혀온 줄 알았는데 

그가 예지 했던 폭탄이 터지고 대화를 하면 할수록 단순한 주정뱅이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취조에서도 형사의 질문에 준비했다는 듯 거침없이 답변하는 걸 보면 머리가 나쁘진 않은 거 같은데

계속 자신은 자존감이 낮은 멍청한 인물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다른 인물의 연기를 하는 건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정보 전달도 형사들마다 차별을 둠으로써 심리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모습이 멍청해 보이지 않았거든요.)


대화 도중에 예지의 조각을 하나씩 던지기에 형사들은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 없는데 

자기 자신을 사회에 도움이 안 되는 인간이라며 매우 심하게 비하하기에 듣는 이가 불쾌한 감정을 느끼게도 만듭니다. 


점점 터지는 폭발을 통해 어둡게 변해가는 형사들의 마음도 보여주는데 그게 이 작품의 묘미였던 거 같습니다.

2023년 8월 13일 일요일

디북


처음부터 홍합과 낙지 사이의 맛이 나는 노란색 꿈틀이가 나오기에 영양성분이 뭘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저런 재료는 우뭇가사리처럼 칼로리가 거의 없거나 당면처럼 탄수화물인데 작중에 나오는 건 해물맛 소스를 입힌 당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에는 무슨 기이한 요리가 나올까 하며 계속 읽었는데 가상현실 이야기였네요. 


그러다가 등장인물 중의 누군가가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었다는 말을 하며 누군가를 추적, 갑자기 철학적인 내용으로 점프하더니 끝나네요. 이거 무슨 내용인가요?

2023년 8월 6일 일요일

그녀는 내 그림 속에서 그녀의 그림을 그려요 (문학동네시인선 133)


졸업 이후 시집은 처음인데 블라인드 북 덕분에 읽어보게 되네요.

읽다 보면 현실에선 논리학적으로 연결이 안 되는 상황인데 당연한 것처럼 이어지는 것이 마치 꿈속과 비슷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밤이면)이란 시, 기이한 내용의 (낮은 담)이란 시, 호러 소설 같던 (기괴한 서커스)라는 시.

짧은 단편 소설을 시적 표현으로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퇴장게임


일상 추리물로 추천해 주기에 읽어봤는데 남녀 두 명이 사건을 해결하는 게 요네자와 호노부의 소시민 시리즈와 비슷하네요. 


그런데 1화인 결정도둑에서 사건을 해결하긴 해도 어떻게 범인을 찾아냈는지 설명을 안 해줍니다. 

추리 소설에서 제일 중요한 추리가 빠져서 좀 이상하다 싶긴 해도 이 책의 표제작인 퇴장게임까지 읽어봤는데 

제가 읽어본 추리물 중에서는 가장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2023년 8월 3일 목요일

나고야 - Animate (2012-08-02 23:02:31)


다카야마에서 나고야로 버스 타고 오다가 발견했는데 나고야 
역에서 가깝더군요. 숙소로 가기 전에 잠깐 둘러보고 왔습니다.

1층은 소설과 코믹스가 있어요. 손님의 대부분은 학생인데 
하얀 와이셔츠를 입은 직장인에 여학생도 꽤 있었습니다.

빙과의 소설책이 보여서 갔더니 만화책 1권이 나왔습니다.

옆에 견본으로 1화 정도는 보게 해주던데 마지막에 
치탄다가 저. 신경 쓰여요! 하면서 끝나더군요.

다른 쪽에는 8월 10~12일에 열리는 코미케의 카탈로그도 팔고 있었습니다. 

두껍고 가격도 꽤 나갔던 걸로 기억해요. 
저기에는 동인지 위치라던가 정보가 있는 건가요?

제가 흥미를 느끼고 있던 요르문간드 작가의 다음 작품인 デストロ246 가 
나왔는지 물어보니 아직 잡지에서 연재 중이며 코믹스로는 나오지 않았다네요.

2층에는 굿즈와 BL 상품이 있습니다.

테니스의 왕자 맞나요? 테니스 하던 남자들이 나오는 
애니로 알고 있는데 쿠키에다가 식용 색소로 프린트했나?

3층에는 BD, DVD, 음악 CD, 코스프레 샵이 있었습니다.

남자 3명이 가발 가지고 장난치니 직원이 주의를 시키더군요.
갖가지 색조 화장품과 코스프레용 옷이 있었습니다.

나고야 콤포트 호텔(コンフォートホテル名古屋チヨダ) (2012-08-02 22:31:34)


나고야 역에서 메이테츠 백화점 정면으로 나오면 
나나짱이 있고 정면에 스파이럴 타워가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그 길로 쭉 가다가 어느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나와요. 구글 지도를 프린트해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가는 길에 왼쪽을 보시면 이런 다리도 있습니다. 풍경이 괜찮아요.


슈퍼 호텔은 번호 누르면 열리는 자물쇠인데 여긴 열쇠로 열고 들어가는 곳이에요.

처음에 열쇠 꽂고 돌려도 안 열리기에 프런트에서 직원 데리고 올라가니 
오른쪽으로 돌린 다음에 문을 미니까 열립니다. 열쇠를 빼지 말고 밀어야 했어요.

저녁에 마시는 물 어딨느냐고 물어보니 프런트 바로 앞에 
무료 음료 코너에도 있고 바스룸의 물도 먹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샤워하는 곳에 들어가니 진짜로 드링킹 워터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무료 음료는 커피, 보리차, 물, 오렌지 주스, 녹차였던 거 같아요.

조식 시간은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인데 
저는 조식 포함으로 4700엔에 예약했습니다.

일식은 주먹밥 4가지, 유부초밥, 양식은 빵 여러 가지. 

한쪽에는 과일과 플레인 요구르트, 우유, 콘플레이크 비슷한 과자도 있었고 

다른 쪽에는 미소와 수프, 반숙 상태의 계란도 있었습니다. 다 맛있었어요.

아침 식사는 마음에 들었는데 시설은 슈퍼 호텔보다 낡았고 침대도 
좁았습니다. 시설 때문에 전체적인 만족도는 슈퍼 호텔이 더 좋았어요.


한국으로 오는 길은 이미 가봤던 길이니 쉽게 찾았습니다. 지하철만 헷갈렸고요.

나고야 공항으로 가려면 나고야 역에서 메이테츠 선을 타야 하는데 긴테츠 
선에서 헤매고 있으니 역무원이 친절하게 공항은 메이테츠 선을 타라고 하더군요.

비행기 안에서 시간이 궁금해서 옆자리 일본인에게 시간을 물었더니 
나중에는 한국 상품 카탈로그를 가리키며 이거 뭐냐고 자꾸 묻더군요. 

어설픈 외국어 실력으로 이것저것 알려주긴 했는데 대답 못 하는 것보다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는 날도 오는 날도 날씨는 좋아서 비행기도 금방 도착했고요.

히다노사토(飛騨の里) (2012-08-02 17:40:33)


다카야마 버스 센타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버스를 타고 
조금만 가면 히다의 전통 가옥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건물은 크고 작은 거 합해서 20개 정도 
있는 공원 규모의 민속촌입니다. (개관 시간 8:30 ~ 17:00)

다카야마 노히 버스 센타에서 오전 9시에 첫 버스가 출발합니다.

1번 빨간색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가시면 Sarubobo Bus 라고 적힌 게 옵니다.

매표소에서 900엔짜리 표를 사면 되는데 맨 위가 히다노사토 입장권, 

중간이 히다노사토에서 버스 센타 가는 표, 아래가 버스 센타에서 
히다노사토 가는 표입니다. 아래 것부터 하나씩 떼서 주면 됩니다.


다카야마에 가기 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시라카와고의 전통 마을도 
가볼까 했는데 거기에 있는 전통 가옥이 히다노사토에 있어서 패스했습니다.

시라카와고는 다카야마에서 멀고 여기에도 있는 걸 
보러 굳이 시라카와고까지 갈 이유가 없더라고요.

버스 타고 가다 보면 다른 정거장은 일본말로 해도 히다노사토는 한국말로 해줍니다.
다카야마 마을 안에도 한국어로 된 표지가 있던데. 가까운 나라라서 그런 듯.

버스에서 내리면 위쪽에 전통 건물이 보이는데 사람들을 
따라서 약간만 올라가시면 입장하시는 곳이 있습니다.

겨울에 쌓이는 눈 때문에 지붕을 두껍게 했다는데 가서 보면 정말 두꺼워요. 


안에 있는 건물 대부분은 사람이 없고 오른쪽 
건물 중 나무 조각하는 곳에 노인분이 살고 계시더라고요.

호수에는 백조랑 큰 잉어가 있는데 1개에 30엔으로 먹이 주는 것도 있습니다.

들어갈 수 있는 건물도 있는데 실내화 옆에 페브리즈가 
있으니 뿌리고 갈아 신은 다음에 들어가시면 돼요.

안에는 다다미가 깔린 방과 히다의 전통 
가옥을 짓는 방법이 표시된 모형도 있습니다.

올 때는 버스 정류장 앞에 가게가 두 군데가 있는데 오른쪽 가게 
앞에 관광 팸플릿이 있습니다. 그 사이에 버스 시간표가 있어요.

그걸 보고 시간을 확인 한 다음에 내린 곳에서 타면 됩니다. 순환 버스라서 
다카야마 노히 버스 센타와 히다노사토를 중심으로 한 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버스 센타 가는 버스가 왔던 버스와 색깔이 달라도 놀라지는 마세요.
저는 빨리 둘러보고 내려오니 9시 49분 버스를 타게 되더군요.

내릴 때는 좌석 뒤에 벨이 있는데 누르면 됩니다.

겨울에는 야간 입장도 하고 시간 맞춰서 가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체험 일정은 http://www.hidanosato-tpo.jp/top.html
여기 들어가셔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다카야마 슈퍼 호텔(スーパーホテル飛騨・高山) (2012-08-01 22:13:20)


다카야마 역이랑 버스 정류장이랑 붙어 있는데 여기에서 가깝습니다. 

모르면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큰 건물인데다가 
노란색 표지판으로 Super Hotel 이라고 적혀 있으니 쉽게 찾을 거에요.

건물 옆에 효우카 광고지도 있는 걸 보니 그거 보고 오는 사람이 많은 듯.


1층에 자판기가 있고 무료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컴퓨터도 있었습니다. 다음 
사람을 위해서 20분 정도만 하라고 적혀 있지만 사람 없으면 계속해도 될 거에요.

컴퓨터는 일본어로 적으면 자동으로 한자로 바뀌던데 친구에게 
메일 보내고 싶어서 영어로 적어도 자동으로 일본어로 바꾸더군요. 


온천도 있지만, 한국의 동네 목욕탕 정도로 작고 
남자, 여자 입실 시간이 다르니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TV 채널은 8개뿐, 다른 건 돈을 내야 보여주려나요?


안의 시설은 한국의 원룸이랄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랜선도 있고 
텔레비전에 에어컨, 욕실에는 샤워기와 좁은 욕조가 있고요. 비데도 있습니다.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이란 한국의 비싼 호텔과 모텔의 
중간 수준인 듯. 그냥 한국의 원룸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온천 입구 옆에 코인 세탁실도 있습니다.

저는 5480엔에 조식 포함, 1박인데 사람들이 예약을 적게 
하는 날에는 3900엔, 4100엔에 조식 포함으로 싸게도 해줍니다.

저녁에는 딱히 물 먹을 곳이 없으니 자판기에서 뽑았는데 
110엔으로 한국보다 비쌌어요. 조식 시간은 6시 45분에서 8시 45분입니다.

양식과 일식 2가지인데 뷔페식이니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고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맛있었습니다.

다만 와사비로 버무린 녹색 나물과 우메보시만큼은 다 먹지 못하겠더라고요.
와사비는 제가 안 좋아하고 우메보시는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서요.

갈 때는 다카야마 가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기차는 편도에 
6천엔 가량, 왕복이면 1만 2천엔, 버스는 왕복인데 5천엔 입니다. 

시간도 기차가 2시간 10분, 버스가 2시간 40분으로 
차이도 별로 안 나요. 버스가 훨씬 쌉니다.


버스를 타기 전에 메이테츠 버스 센타에서 약간의 시간으로 
놓칠 거 같으면 다음 정거장인 나고야 JR로 가면 됩니다. 

멀지 않은 곳인데 버스는 빙 둘러서 가니 10분이나 걸리더군요.
지리를 모르면 헷갈리니 그냥 다음 버스를 기다리시는 것도 낫습니다.

나고야 역 근처 - 100엔 샵 (2012-08-01 21:57:49)


시간이 남아서 노리다케노 모리 갔다가 버스 시간을 놓쳐서 3시간 뒤에 걸로 예약했더니 
뭐 할까 하다가 근처 관광이나 하자면서 간 곳인데 생활용품 말고 식료품도 많더군요.

칼로리 바란스는 예전에 한국에도 팔았던 거 같은데 
요즘에도 있나요? 도시락은 없고 인스턴트 라멘은 많았습니다.

칼로리 바란스는 식사 대용품으로 먹는 칼로리 높은 과자이고 
비타민 워터는 그냥 비타민 물, Gokuri 는 자몽 알갱이가 있는 저탄산 음료.

가는 길에 메이테츠 백화점의 명물인 나나짱도 봤는데 나루토로 
바뀌어 있네요. 나루토는 남성 캐릭터인데 가슴이 불룩해서 이상했어요.

그 앞에는 여성 가수랑 남성 가수가 경쟁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여성 가수의 목소리가 좋아서 듣고 있으니 끝나고 팸플릿도 나눠주네요.

2023년 8월 2일 수요일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제목을 보자마자 여고생이 왜 피터 드러커의 책을 읽었는지 궁금해지게 만드는데

사정이 생겨서 갑자기 야구부 매니저를 맡긴 했지만 그래도 적극적으로 팀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보려 했고

사전에서 매니저를 찾아보니 '매니지먼트를 하는 사람'이라는 말에 서점에서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읽게 되었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데

짧지만 굉장히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진 책이고 술술 읽힐 정도로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쉽고 재미나게 풀어낸 책이랄까요.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