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6일 일요일

루스벨트 게임


기업에 소속된 야구팀의 이야기인데 대기업도 아닌 중견기업이 1년에 30억 가량 투자하면서 팀을 굴린다는 게 특이하네요.

한국에 비하면 고교 야구, 사회인 야구, 프로 야구도 훨씬 규모가 큰 일본이기에 그런 걸까요?


초반부터 중후반까지는 회사 소속 야구팀의 처참한 성적, 불경기에 이은 구조조정, 은행의 압박과 경쟁회사의 뒷공작 등으로 

야구팀을 유지시킬 수 없는 이유만 잔뜩 나오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야구팀의 기사회생, 무너져가던 회사의 극적인 소생이 일어나긴 하지만 같은 작가의 스포츠 소설인 노사이드 게임에 비하면 반전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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