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7일 금요일

G게스트하우스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1박 묵었는데 위치는 이태원 역에서 가깝습니다. 낮에는 이런 형태의 건물을 찾으면 되고 밤에는 G라는 글자가 멀리서도 보이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들어갈 때 예약 확인하고 키 보증금 만원을 냅니다. 라커룸과 출입문, 방문키 3종인데 나갈 때 반납 안 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 듯. 나갈 때 키를 내면 보증금도 돌려줍니다.


방에 들어가는 방법은 직원이 안내해주며 침대 위에는 수건 2개가 있고 욕실은 좁지만 깨끗하고 따뜻한 물 빵빵하게 나옵니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아침 시간대엔 약하게 나오지만요.

바닥도 난방인지 따뜻해서 겨울인데도 잘 잤습니다. 짐은 라카룸에 보관하면 되니 보안은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아침엔 빵이랑 잼, 우유랑 시리얼, 계란을 프라이팬에 구워 먹게 준비해줍니다. 8시부터인데 일찍 가거나 늦게 가야 사람들 피해서 느긋하게 식사 가능합니다.

저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도미토리룸이라서 저렴한 데다가 조식 무료 제공에 수건까지 주고요.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핸드폰 충전기를 꽂을 수 있는 콘센트도 침대 옆에 있습니다.

도미토리에서 잘 때는 아래층에 자야 전등 불빛을 피해서 자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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