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9일 일요일

파이브가이즈

처음 한국에 들어왔을 때는 줄을 몇 시간씩 섰다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여전히 기다리긴 합니다.


들어가면 1명은 바로 주문하는 줄에 가서 서야 하고 나머지는 땅콩을 들고 2층에 가서 또 줄을 서서 자리를 맡아둬야 하고요. 2층에는 빈자리 좌석만 안내하는 전문 직원도 있더군요. 

땅콩기름으로 튀겼다고 하는 감자튀김은 다른 브랜드하고 비교했을 때 특별한 점은 못 찾겠고 더 느끼해서 조금만 먹어도 물리더군요. 라지 사이즈는 진짜 양이 많다고 해서 작은 걸로 시켰습니다.

버거는 두꺼워서 베어 먹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땅콩이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일반적으로는 깐 땅콩에 양념을 하지만 여기는 껍질이 있는 땅콩에 양념을 해서 손님이 직접 하나하나 까먹어야 하는데 맛있더라고요. 

버거나 감자튀김은 생각보다 짜지 않았습니다. 미국식 버거 치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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