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9일 수요일

빙과(氷菓)에 나온 찻집 - 喫茶去 かつて, バグ-パイプ (2012-08-02 21:27:33, 이글루스 백업)


喫茶去 かつて - 빙과 10화에 나온 찻집으로 여기 가서 운남차 주문하고 싶었는데 
문을 닫았더군요. 여기 보고 일본에 가고 싶다고 생각한 건데 못 간 것이 참 아쉽네요.

제가 간 날이 수요일이었는데 휴무일이었던 듯?


이름을 몰라서 헤매다가 거리 중간의 관광 안내소에 
가서 사진을 보여주니 그분들도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효우카라고 했더니 아니메~ 이러면서 친절하게 가르쳐주네요.
갔다 온 사람의 말로는 아니메에 나왔던 메뉴는 여기에 없답니다.

バグ-パイプ(백파이프) - 여긴 2화에 나온 찻집으로 
위의 찻집에 못 간 게 아쉬워서 들어가 봤습니다.

가게 곳곳에 효우카 광고지가 붙어 있었고 한쪽에는 오레키와 
치탄다가 앉았던 자리도 있더군요. 아니메에서 본 것보다는 작았습니다.

메뉴에 홍차는 없고 커피뿐이라서 플레인 요구르트를 시켰습니다. 500엔

일본어 못 읽으시면 여주인장에게 잉글리쉬 메뉴 달라고 
하면 줍니다. 레몬이 들어가서인지 더 시큼하고 맛나더군요.

가는 길에는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도 있는데 1시간에 
300엔이었습니다. 빌려서 타는 사람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어요.

걸어 다녀도 웬만한 관광지는 다 볼 정도로 작은 도시였거든요.

그 외에 빙과에 나왔던 거리도 가봤는데 아니메의 어느 장면인지 
몰라서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이 지역은 아마 오프닝에 나왔던 곳이었나.

다리 밑에 커다란 잉어가 몰려있더군요. 다카야마 옛 거리와 마찬가지로 물은 깨끗한 듯.


일본 인터넷 기사를 보면 빙과로 인한 다카야마의 연간 수익이 21억 엔일 거로 전망했답니다.
역시 애니 사업이 발달한 나라답군요. 저같이 한국에서 찾아가는 사람도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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