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 지 1년 만에 민원관리국으로 출입할 수 있게 된 주인공.
보일 때는 꿈 백화점의 단골일 정도로 자주 왔지만 보이지 않게 된 이후로는 입구 앞에서 매번 돌아가는 손님의 민원.
한때는 꿈 백화점을 기억하며 그곳의 사람들과 교류를 가졌지만 나이가 들며 그 능력이 사라지자 점차 그 기억에 혼란스러워하는 손님의 민원을 해결해 주는 이야기.
죄를 짓고도 편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죄책감 파우더를 넣은 쿠키를 판매하는 이야기.
거리 곳곳에 침대와 베개를 깔고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파자마 파티와 추억을 테마로 하는 꿈 이야기.
꿈속에서 이미 방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으며 재밌는 꿈들을 직접 골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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