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7일 화요일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2


가미나리오꼬시 - 묘사를 보니 쌀강정을 말하는 거 같습니다. 

쌀과 다른 곡물, 견과류 등을 물엿이나 조청에 굳히는 제조법으로 간단한 과자인데 쌀을 먹는 문화권에서는 다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이 과자를 소개하는데 쓴 가족 이야기는 어설프게 진행해서 차라리 안 넣는 게 좋겠더군요.


만주 - 만주에 얽힌 라쿠고인 만주가 무서워의 대략적인 개요도 소개해줘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단팥빵의 기원이 만주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나오고요. 여기에서도 과자를 소개하기 위해 사람이 얽힌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설픕니다.

그냥 과자 이야기만 했으면 싶을 정도입니다.


사쿠라모찌

사쿠라모찌에 사용하는 잎은 시즈오카현 이즈산이 대부분인데 


50cm 정도의 키가 작은 벚나무에서 채취한다고 합니다. 잎만을 채취하기 위해 개량한 걸까요?

잎은 50장 단위로 묶어서 

30석짜리 큰 통에 사람이 들어가서 넣고 소금에 절인다고 합니다. 

일본인은 벚나무잎의 향을 바닐라가 떠오르는 달콤한 향기로 표현하던데 한국에서는 쑥향으로 느끼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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