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9일 일요일

페퍼민트 꽃이 겨울에도 피나요?

옆에 있는 라벤더는 5~6월에 일찍 꽃이 피었다가 여름에
졌는데 페퍼민트는 날씨가 쌀쌀해졌던 10월부터 꽃이 피더니

지금도 꽃이 피고 있습니다. 꽃이 피기 전의 꽃망울도 계속 나오고 있어요.


이러다간 한겨울에도 꽃이 필 거 같은데 원래 이 시기에
피는가 싶어서 검색해도 페퍼민트는 6~7월에 핀다고 합니다.

혹시 페퍼민트가 아닌가 싶어서 검색했는데
자료에 있는 거랑 우리 집에 있는 꽃 모양이랑 같아요.

그냥 추위를 좋아하는 페퍼민트라고 생각하면 되려나요?

2015년 10월 31일 토요일

カルビー 夏ポテト紀州の南高梅 (CALBEE 여름 포테이토 키슈 난코우메)

夏ポテト(여름 포테이토)라는 시리즈로 매년 여름만 되면
나오는 제품인데 2015년에는 5가지가 나왔다고 합니다.

제가 먹은 과자는 와카야마현의 키슈 난코우메(紀州南高梅)라는
매실이 들어갔다는데 일본에서 쓰는 매실의 대부분은 이거라네요.
매실차에서 느꼈던 속에서 올라올 거 같은 맛이 여기에서도 납니다.
하하하~ 1개 먹고 버렸습니다.

일본인이 아니면 이 매실맛을 이해할 수 없을 거 같아요.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쥬피터 (ジュピター)

8월에 다녀온 곳인데 사진 정리하다가 이제야 올리네요.

KALDI처럼 커피나 차를 파는 식료품 매장으로 오사카나
도쿄에도 있는데 제가 방문한 하카타 위주로 이야기하자면
하카타역의 아뮤플라자 지하 1층에 있으며 30g짜리
홍차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고요.

쥬피터에서 만든 블렌딩 홍차를 파는 거 같은데
가게에서 시향했을 때는 얼그레이 내추럴이 괜찮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홍차를 목적으로 간 게 아니라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하카타역에 가는 분은 한번 구경해보세요.

http://www.jrhakatacity.com/floor/b1.php

지도에서 20번 부분이긴 하나 넓어서 이거 보고
찾아가긴 어려웠고 돌아다니다 보면 나오더군요.

2015년 10월 7일 수요일

Moncher (モンシェール) - 해피파우치 (ハッピーポーチ, 幸福袋)

하카타 한큐 백화점 지하 1층에서 샀는데 전날에는
보라색 해피파우치가 있더니 다음날에는 망고로 바뀌어있더군요.

보라색이 어떤 맛인지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아마 보라색 고구마로 만든 해피파우치였을 거에요.
저는 도지마롤에 들어간 것보다
여기에 들어간 생크림이 더 푹신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합니다.

먹어보면 혀에 닿는 촉감이 다른 걸 느껴요.
망고 해피파우치(왼쪽), 해피파우치(오른쪽)

망고 해피파우치는 위에 몰랑한 식감의 망고 조각이 있고
속에 망고 시럽이 군데군데 있어서 섞으면 망고맛 생크림이 됩니다.

크림만 먹다 보니 밑에 숨겨진 망고 조각도 나오네요.

Moncher (モンシェール) - 말차 파르페 (抹茶パフェ)

일본에 가면 먹고 싶었던 음식 중의 하나로 말차 파르페를 꼽아서

처음에는 하카타역에 있는 교 하야시야(京はやしや)에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Moncher에도 있어서 샀습니다.

도지마롤로 좋은 인상을 받은 곳이라 다른 디저트도 맛있을 거 같더라고요.
말차 젤리 (抹茶ゼリー) - 녹색의 투명한 젤리에선 말차의
씁쓰레한 맛이 느껴지고 씹을 새도 없이 순식간에 넘어갑니다.

말차 파르페에 있던 것 중에 이게 제일 쌉싸름했는데
단 음식을 먹다가 이걸 먹으면 입안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얀 떡 (白玉) - 찹쌀로 만든 경단으로 몰랑하긴 한데 달지 않습니다.
이런 떡에는 설탕 시럽을 듬뿍 뿌릴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말차 크림 (抹茶クリーム) - 말차가 들어가서 크림도 쌉싸름합니다.


파르페의 중간 부분에는 도지마롤에 들어가는 케이크가 있고
아래에는 말차 젤리, 팥, 말차 크림이 골고루 깔렸습니다.

해피파우치는 먹고 나서 녹차로 입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는데
말차파르페는 입에 씁쓰레한 맛이 남아서 균형을 잘 맞춘 디저트라고 생각돼요.

2015년 10월 6일 화요일

카지츠고보 신순 (果実工房 新SUN)

하카타 한큐 백화점 지하 1층 (博多阪急-B1F)에 위치한 타르트 전문점인데

원래는 키르훼봉이라던가 아라칸파뉴의 타르트를 먹으려고
했으나 구경하다 보니 여기도 맛있을 거 같아서 샀습니다.
과일은 달지 않고 밑의 타르트 반죽도 촉촉하네요.
케이크 정도로 부드럽진 않지만 딱딱하지 않았습니다.

과일은 폰당을 뿌린 거 같은데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는 청포보다는 믹스 과일 쪽이 더 맛있었습니다.

2015년 10월 5일 월요일

눈꽃치킨

치킨마루라는 브랜드의 치킨인데
롯데리아의 양념감자처럼 가루를 뿌려서 먹는 겁니다.

가루는 야채맛이랑 치즈맛, 양파맛 3종류에요.
가격은 기본 치킨인 크리스피가 1마리가
8500원이고 가루를 추가하면 9500원입니다.

저는 치즈맛으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치즈맛은 덜 나고 설탕 맛이 많이 나네요.

처음 1~2개는 맛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 뒤로는 달아서 물리네요.

2015년 9월 19일 토요일

달달첼 마카롱

시중에 흔한 마카롱이 아닌 뭔가 특별한 마카롱을 주문하고
싶어서 검색하던 결과 개인이 제작하여 판매하는 블로그가 있다고 해서

몇 군데 찾아보고 여기가 제일 좋은 거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크림치즈, 바닐라, 말차누텔라, 로투스크런치, 솔티캐러멜, 얼그레이,
삼베리요거트, 복숭아, 민트초코, 피스타치오, 무화과, 허니마론의 12가지인데

가격은 마카롱 12개(20500원) + 보냉제를
포함한 아이스박스 포장(5000원) = 25500원이었습니다.


마카롱은 필링이 녹으면 맛이 없어지는지라 아이스박스랑
아이스팩을 필수로 넣어야 해서 포장비가 비싸네요.

보관은 냉장고 3일, 냉동실 2주 보관이라고 하고
냉동실에서 보관했을 때는 10분 해동 후에 먹으랍니다.


친구랑 동생에게 줄 거라서 맛은 보지 않았지만, 친구가 맛있다고
하는 거 보니 다음에는 제가 먹을 것도 주문해보려고 합니다.

2015년 9월 10일 목요일

Calbee ポテトチップス博多めんたいこ味 (감자칩 하카타 명란젓 맛)

명란젓 메이커인 かねふく와 콜라보한 제품으로 
큐수 지역에서만 파는 한정 감자칩이라기에 사봤습니다. 
감자칩의 바깥에는 명란젓을 떠오르게 만드는 붉은 조각이 
뿌려져 있고 감자는 얇은 편이라 턱에 부담은 가지 않았습니다. 

맛은 약간 매콤하고 짠데 염도가 높아서 반도 못 먹었네요. 
한정이라고 큰 기대는 안 하고 먹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5년 9월 3일 목요일

KIRIN 午後の紅茶 (기린 오후의 홍차)

맨 위에는 1986이라고 되어있는데 기린에서 오후의홍차
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게 1986년이라네요.

한국에서 비슷한 걸 찾자면 실론티 캔인데 이건 1993년에 나왔답니다.


페트병으로 나오는 밀크티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사봤습니다.

KANDY 홍차 80%라고 쓰여 있는 거 보니 홍차 맛이 진하겠군!
라고 생각했는데 먹자마자 드는 생각은 홍차 향이 살짝 나는 단물이었습니다.


원료를 보니 (물, 우유, 설탕, 홍차 (칸디 80 %), 분유,
탈지분유, 덱스트린, 식염, 유화제, 향료, 비타민 C) 로

많이 든 순서대로 앞에 있을 테니 물이랑 우유,
설탕이 대부분이고 홍차는 조금만 들어갔나 보네요.

홍차는 전체 함량에서 극히 일부분이고 그 중에서 칸디 홍차가 80%란 말인가 봅니다.

2015년 9월 2일 수요일

ブルボン 抹茶トリュフ (부르봉 말차 트뤼플)

겉에 말차 가루가 뿌려져 있고 안에는 말차 초콜릿이
들어갔는데 준 초콜릿인 거 같아서 맛있진 않았습니다.
상품 설명을 보니 우지(宇治) 말차를 넣은 트뤼플 모양의 초콜릿이고

원료는 설탕, 식물성 유지, 분유, 코코아 매스,
코코아 버터, 유당, 말차, 유화제 (대두 유래), 향료라는데

식물성 유지가 앞쪽에 있는 걸 보니 준 초콜릿이 맞는 듯.
그러니까 초콜릿 맛이 이상했죠.

2015년 9월 1일 화요일

高菜まん (갓만두)

다이에 후쿠오카점에서 샀던 만두인데 안에
들어있는 야채 절임의 묘한 맛이 입맛에 안 맞았습니다.

그래도 못 먹을 정돈 아니어서 꾸역꾸역 먹었어요.
타카나(高菜)라고 일본의 갓을 절임하여 발효시킨
식품인데 식감은 나쁘지 않았지만, 향이 이상했습니다.

태국 음식의 향신료와 비슷한 느낌으로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냄새라서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일본 음식인 타카나로 만들었으면서 왜 중국 음식 코너에
있었을까요? 일본어를 읽을 줄 알았으면 안 사는 건데 말이에요.

2015년 8월 29일 토요일

와라비모찌 (わらびもち)

떡도 젤리도 아닌 말캉말캉한 식감으로
같이 들어있는 콩고물은 설탕이 섞여서 달콤합니다.

저번에 가고시마에서 먹었던 와라비모찌가 생각나서 샀는데 전혀
그 맛이 안 나네요.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과 직접 만들어내는 것의 차이일까요?
브랜드명은 모르겠습니다만 여러 마트에서
본 걸 보니 전국에서 파는 제품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깃코만 두유(キッコーマン 豆乳), 후쿠렌 두유(ふくれん 豆乳)

​왼쪽이 キッコーマン 豆乳(깃코만 두유)
マンゴー(망고)

가운데가 キッコーマン 豆乳(깃코만 두유)
紅茶(홍차)

제일 오른쪽이 ふくれん 豆乳(후쿠렌 두유)
博多あまおう(하카타아마오우)


1. マンゴー(망고) - 두유 맛은 거의 안 나는 망고 주스입니다. 달아요. (대두 2%)


2. 紅茶(홍차) - 홍차 향이 살짝 나는 음료인데
제조사의 설명을 보니 얼그레이가 들어갔다네요.

베르가못의 향은 느끼지 못했고 두유의 고소한 향을 느낄 수
없으니 제가 지금 먹는 게 두유가 맞는지 헷갈립니다. (대두 4%)


3. 博多あまおう(하카타아마오우) - 후쿠오카 현의
딸기인 하카타아마오우를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딸기향은 약하며 끝에 약간만 두유 맛이 나는 음료입니다.
가격은 셋 다 100엔 미만이었습니다.

2015년 8월 25일 화요일

프릿츠 - 라부맛, 마파두부맛 (プリッツ<ラーブ味><麻婆豆腐味>)

2015년 7월 14일에 출시된 신상품으로 태국이랑 중국 등의 해외에서 파는 걸
기간 한정으로 일본 내에서 파는 거였는데 저는 마파두부 맛이랑 라부 맛을 샀습니다.
<왼쪽이 라부 맛, 오른쪽이 마파두부 맛>

라부 맛 - 태국의 가정 요리인 라부(고기를 사용한 샐러드
같은 요리)를 이미지한 맛으로 조미료로 라임과 민트도 있답니다.

과자 위에 녹색 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이게 라임이랑 민트?

자극적인데 뭔 맛인지 모르겠습니다. 태국 향신료인 거
같은데 제가 향신료에 익숙하지 않아서 맛있지가 않네요.


마파두부 맛 -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마파두부의 고기와 산초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검은색 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이게 산초이려나? 처음엔 안 매웠는데
나중에 매운맛이 슬금슬금 올라옵니다. 한국인에겐 이쪽이 괜찮을 거 같습니다.

마파두부는 한국의 식당에서도 흔히 나오는 음식이니까요.

2015년 4월 5일 일요일

치로루 - 사쿠라모찌 초콜릿, 말차 초콜릿

사쿠라모찌 초콜릿 - 미끼님이 사쿠라 홍차와 잘 어울릴 거라며
보내주신 건데 미니쉘 비슷한 크기에 핑크색이 벚꽃을 생각나게 만듭니다.

먹어보면 사쿠라모찌를 흉내낸 듯한 향이 나요. 안에는 모찌가 들어있고요.

사실 저는 사쿠라모찌의 향만 넣었으면 좋았을 거 같더군요.
딱딱한 초콜릿 속에 쫄깃한 모찌라니. 식감이 이상했어요.


말차 초콜릿 - 녹색 초콜릿 안에 모찌가 들었습니다.
말차라고 해서 씁쓸하진 않아요. 녹차 느낌이 나는 정도.

겉포장의 눈사람 같은 녀석이 모찌인데 구우면 쭉쭉 늘어나는 키리모찌를 그린 듯.
만화에선 이걸 구우면 둥그렇게 부풀어 올라서 눈사람처럼 변하더군요.


호기심에 한 번씩 먹어봐도 괜찮을 만한 맛으로
일본에는 떡을 표현한 초콜릿도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2015년 4월 4일 토요일

4월 4일의 벚나무 - 벚꽃차의 향기

벚꽃은 50%가 떨어졌지만, 꽃 비가 내려서 구경하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오후가 되자 다시 비가 오는지 날씨가 별로였지만요.
바닥에도 이렇게나 많이 벚꽃이 떨어졌는데
봄이 느껴지는 모습이라 보기 좋았어요.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제가 사는 지역은 가로수가 벚꽃이라
매일 향을 맡게 되는데 일본 브랜드에서 표현하는 완전 쑥 향은 아니고

꽃 느낌 + 은은한 쿠마린 향 = 벚꽃의 향입니다.


루피시아의 Sakura에선 벚나무잎을 많이
넣어서인지 처음부터 과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연 상태의 벚꽃에 가까우려면 벚나무잎 조금,
에리카를 적당히 첨가해야 괜찮은 사쿠라 차가 나올 듯.
사쿠라 차인데 왜 벚꽃이 아니라 에리카를 선택했냐면
이게 가장 잘 어울리는 꽃이라고 생각돼서예요.

커다란 벚나무 가지에 무수히 많이 달린 벚꽃과
홍차에 많이 담겨있는 분홍색 에리카가 비슷하지 않나요?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제가 직접 차에 벚꽃을 넣어봐서입니다.
어울리지 않더군요.
벚나무 크기에 비하면 벚꽃은 작은데 이걸 그대로 홍차에 넣으니까
엄청나게 커서 이런 꽃이 떠오르더군요. (줄기나 가지보다 꽃잎이 큰 꽃)

에리카를 구할 수 있다면 제 취향의 사쿠라 홍차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2015년 3월 30일 월요일

빠르게 피고 지는 벚꽃

토요일에는 20~30% 피었던 꽃이 일요일에는
50~60%, 월요일 아침에는 80~90% 피었습니다.

이 정도면 화요일에는 만개함과 동시에 낙화하겠네요.


이러다가 이번 주말에는 벚나무 잎만 구경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벚꽃이란 걸 볼 수 있는 기간이 1주일 정도인 건 체감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빨리 피고 지는 줄은 이제 알았네요.

여러분도 벚꽃 보시려면 시간 잘 맞춰서 가세요.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3월 28일의 벚나무 - 벚꽃의 향기

저번 주에는 봉오리만 보이던 것이 이제는 벚꽃도 피었습니다.
전체의 20% 정도만 피었는데도 화려해서 구경하기 좋네요.

오늘은 이때까지 궁금해하던 벚꽃의 향기는 무엇일까?
를 중점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인터넷에 있던 글에는 일반적인 벚꽃(왕벚나무)은 향이 거의 없으며
오오시마자쿠라(オオシマザクラ)에서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오늘 향을 맡으러 갔다 왔습니다.
꿀벌이 꽃에 머리를 들이밀고 열심히 일하는 중이었지만
없는 쪽을 골라가며 코를 가까이 갖다 대고 향을 맡았습니다.
납니다! 꽃에 코를 아주 가까이 대고 향을 맡아야 나긴 합니다만 향이 있어요!
희미해서 이거다. 라고 단정짓진 못하겠지만 있긴 있습니다.
왜 서양에선 이 향기를 Cherry 라고 표현할까요?
굳이 비슷한 걸 찾자면 쑥인데 꽃 느낌이 나는 향인데 말이에요.

벚나무 이름도 Cherry Blossom로 번역하고 말입니다.
설마 버찌 열매가 체리랑 비슷하게 생겨서라는 단순한 이유는 아니겠죠?
이건 근처에 있던 꽃인데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니 봄까치꽃이랍니다.
꽃이 작은 게 예뻐서 찍어봤어요.

2015년 3월 22일 일요일

3월 22일의 벚나무

2015년 벚꽃 개화 시기에 따르면 이쪽 지방은 3월 28일에
꽃이 핀다기에 오늘이면 혹시 나왔을까 싶어서 가봤습니다.

아직 녹색 봉오리만 보이는 게 대부분이지만 간혹
이렇게 핑크색 꽃이 나올락 말락 하는 게 보이더군요.

이 정도면 다음 주는 벚꽃이 피겠네요.
얼른 벚꽃 구경하고 싶어졌습니다.
이건 그 옆에 피어있던 개나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