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 코스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인데 예약제로 운영되는 거 같더군요.
https://plus.google.com/106735479324965190286/about?hl=ko
오늘 딱딱한 분위기의 자리라서 맛을
제대로 느꼈는지도 모르겠지만 생각나는 대로 적자면
저희가 먹은 건 35000원짜리 코스 요리.
호박죽 - 호박타락죽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호박죽.
1. 회 - 한정식집에서 웬 회인가 싶었지만 주니까 먹음.
몇 점 밖에 안될 정도로 양은 적음.
2. 고기 요리 - 오리 구이라던가 소고기 요리 조금씩.
접시는 큰데 요리는 가운데 콩만큼 놔줍니다.
3. 양념 갈비 - 매워서 먹기 힘들었음.
4. 돌솥밥 - 돌솥밥은 밥을 꺼내고 숭늉을 부은 다음에
밥을 먹고 불린 숭늉을 먹는 것. 그리고 채소 반찬 몇 가지.
마무리는 수정과와 금귤이었습니다.
가족의 말로는 35000원에 먹을만한 곳은 아니었다. 이고
제 의견도 비슷해요. 맛있다고는 못 하겠습니다.
가짓수는 많이 나와서 사람 질리게 할 뿐 맛있는 건 없었어요.
잡채는 짜고 대하찜은 물에 불린 계란찜을 얹어서
양 많아 보이게 만들고 접시는 매우 큰데 요리는 콩만큼 담아주고.
먹었던 요리가 실망스러우니 오늘 봤던 일본의 가이세키 요리
영상이 떠오릅니다. 언제 한번 먹으러 가야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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