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버지니아에 도착하여 자신의 후임자이자 도움을 줬던 그녀를 만나려고 하니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있었고 자신에게 군대에 복귀하라고 명령을 내리며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자신은 기억에도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하면서 말이죠.
누군가가 죽었는데 그 사람이 범인으로 리처를 지목하고 사망했다는 것과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여자가 자신의 딸을 낳았다며 양육비를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변호사까지 유죄를 인정해야 감형이 된다면서 리처의 편을 들지 않기에 초반부터 불리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거대해보이던 적이 뒤로 갈수록 작아지는데다가 자멸해버려서 시시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증거도 없이 이미 사망한 사람의 증언만으로 재판에 세운다는 게 가능한지 찾아보니 한국은 조건이 까다로워서 거의 불가능하고
미국은 사망자가 곧 죽을 것이라고 명백히 인지한 상태에서 한 진술은 인정하나 증거가 없다면 기소조차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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