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선호층 (잘 먹는 편): 약 30% ~ 35% 수준으로 나타납니다. 적극적으로 극단적인 매운맛을 즐기거나 소위 '맵부심(매운맛+자부심)'을 드러내는 계층입니다.
중간층 (보통): 절반 이상인 50% 안팎을 차지합니다. 일상적인 매운 음식(김치, 일반적인 고추장·고춧가루 요리)은 무난하게 먹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매운 음식은 피하는 대다수의 일반 대중입니다.
매운맛 거부/회피층 (못 먹는 편 - 맵찔이): 약 15% ~ 20% 내외입니다. 혀의 통각 수용체가 민감해 매운맛을 고통으로 강하게 느끼며 매운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중간층에 속했지만 불닭볶음면의 유행 이후 한국 요리 전반적으로 매운맛의 척도가 올라가서 매운맛 거부층으로 옮겨가는 중입니다.
신라면의 매운맛 기록을 보면 예전에는 1,300 SHU 이었지만 불닭볶음면 출시 이후 신라면도 3,400 SHU으로 확실하게 매운맛의 기준이 올라갔으니까요.)
그리고 내장 요리를 먹는 사람에 대한 비율도 찾아봤는데
선호층 (매우 좋아함): 약 25% ~ 35% 내외입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술안주' 조사에서 곱창/막창은 항상 상위 10위권(전체 안주 중 약 4~5위권) 내에 포진합니다. 특히 20대와 30대 젊은 층, 그리고 여성층에서 마니아적인 인기를 끕니다. [
중간/수용층 (있으면 먹음): 약 35% ~ 40%입니다. 스스로 찾아서 맛집을 찾아다니지는 않지만, 회식이나 모임 등에서 메뉴로 정해지면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는 계층입니다. 순댓국에 들어가는 내장이나 머리고기, 내장탕 등을 무난하게 소화합니다.
거부/불호층 (못 먹음): 약 30% ~ 40% 수준으로, 매운맛을 못 먹는 비율(15~20%) 보다 불호층의 비율이 훨씬 높은 편입니다. 식재료의 특성상 시각적 거부감, 특유의 냄새(잡내), 혹은 질긴 식감 때문에 아예 입에 대지 못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저는 내장 요리는 기본적으로 못 먹지만 먹을 게 없으면 먹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바싹 익혀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