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한 의뢰를 좋아하는 변호사 고진은 방문한 저택에서 상속에 관한 문제를 이야기하자 흥미를 잃을뻔했지만
한 주택에 두 세대가 같이 살고 있는 특이한 환경, 세대를 걸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의뢰인의 가족이 미인이라는 이유로 의뢰를 맡게 됩니다.
인연이 있는 강력계 형사 이유진과 함께 조사를 하는데 정황상 내부인의 소행이지만 증거가 부족해 막다른 길에 부딪히고 다른 의뢰를 처리하는 사이 또 살인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의심이 가는 가족들은 각자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죠.
알리바이에 대한 허점을 집요하게 파고들고 선대의 기록까지 뒤지면서 해결하는데서 느꼈지만 이 작가는 알리바이 트릭에 집착하는 거 같았습니다.
후반부의 알리바이를 푸는 부분은 좀 지루했고 고진이라는 변호사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